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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보면서 공부하기 : )/봄

한국인의밥상 358회 :: 봄 너 거기 있었구나, ‘고흥반도 밥상’

by 한밥러버 2025.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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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계절이 옷을 갈아입는 시간, 남쪽 끝자락 무겁게 느릿하던 바람이 제비마냥 가볍습니다. 바다가 날숨을 쉬며 기지개를 켜고 겨울을 이겨낸 다양한 생물들이 아우성치듯 깨어납니다. 이맘때가 되면 고흥반도 밥상에는 맛있고 싱싱한 봄이 가득올라옵니다. 설렘 가득한 봄날, 고흥반도의 봄맞중 밥상입니다.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수심이 5m부터 약 40m 되는 곳까지 서식하는 바지락을 물바지락이라고 합니다. 바지락 하나가 산란을 하면 알을 약 30만 개를 낳습니다.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바지락탕’은 끓는 물에 바지락을 넣고 바지락이 입을 열 때쯤 찬물을 골고루 한 번 부어줍니다. 그러면 한쪽으로 살이 붓습니다. 그리고 건져서 먹습니다. 물이랑 바지락만 넣고 만듭니다.

‘바지락짓갱’은 멥쌀과 참깨를 물에 불려서 절구에서 찧어서 체에 걸려줍니다. 그리고 끓는 물에 절구에 찐 멥쌀, 참깨물을 붓고 무를 나박하게 썰어 넣고 끓입니다. 어느정도 익으면 바지락 살을 넣고 끓여줍니다.

‘바지락꼬치’는 바지락을 까서 살만 골라내서 잘 씻어 나뭇가지에 꽂아 말려줍니다.

‘바지락양념꼬치’는 바지락꼬치를 물로 살짝 씻어 찜통에 김이 올라오믄 넣고 쪄줍니다. 그리고 물과 간장을 끓인 물에 살짝 넣었다가 빼서 참깨를 뿌립니다.

‘바지락회무침’은 깻잎, 파프리카, 미나리, 양파 등 야채를 채를 썰고 살짝 데친 바지락살을 넣고 고추장, 고춧가루, , 식초, 다진마늘 등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바지락젓갈’은 바지락젓에 다진 청.홍고추, 고춧가루를 넣고 비빈 뒤에 간생강, 다진파를 넣고 비빈 뒤에 흰밥에 비벼먹습니다.

‘산파래구이’는 산파래(3월 한 달만 맛 볼 수 있음.)에 된장, 바지락살, 다진파를 섞어서 나뭇가지에 돌돌 말아서 숯 위에 석쇠를 올리고 살짝 구워 초록빛을 띄울 때까지만 구워줍니다.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감태는 12월 말부터 2월 까지만 감태를 채취합니다. 감태가 많으면 바지락이 잘 안 자랍니다. 바지락 입장에서는 감태는 잡초입니다.

‘감태부침개’는 여러번 씻은 감태를 물기를 꽉 쫘주고 먹기 좋게 썰어 줍니다. 거기에 다진 양파, 다진 홍고추, 계란, 간장, 부침가루를 넣어서 잘 반죽을 해줍니다. 그리고 팬에 기름을 두르고 잘 눌러 얇게 부쳐줍니다.

‘감태굴국’은 끓는 물에 집된장을 풀고 굴을 넣고 다진마늘, 다진 청.홍고추를 넣고 끓이다가 감태를 송송 썰어 넣고 한소끔만 끓입니다.

‘파래지(감태지)’는 감태를 송송 썰어 무채, 홍고추, 집간장을 넣고 잘 무쳐줍니다.

 

*전라남도 고흥군 애도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쑥 애자를 써서 애도라고 하는 만큼 쑥이 많은 섬이라고 합니다. 고흥은 남쪽이라서 따뜻해서 쑥이 빨리 올라옵니다.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쑥수제비’는 쑥을 송송 썰어서 물을 넣지 않고 밀가루와 반죽을 합니다. 솥에 바지락육수를 끓이고 반죽을 떠서 넣고 끓입니다.

‘쑥나물무침’은 끓는 물에 쑥을 데쳐서 찬물로 식힌 뒤에 물을 꽉 쫘줍니다. 된장, 고추장, 콩가루 넣고 무쳐서 참깨, 참기름 넣고 무쳐줍니다.

‘쑥전’은 쑥을 씻어 송송 썰어 부침가루, 소금 조금 넣고 잘 섞은 뒤에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쳐줍니다.

‘나발초국’은 석굴을 솥에 넣고 삶아서 살만 골라 살짝 물에 씻어 냅니다. 말린 나발초(겨울부터 초봄까지만 채취가능.)와 우뭇가사리를 물에 씻어 불립니다. 그리고 물에 된장을 풀고 팔팔 끓을 때 나발초, 우뭇가사리, 굴을 넣고 간장으로 간을 해서 한소끔 끓입니다.

‘톳굴무침’은 톳을 살짝 데쳐서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고추장양념을 잘 비벼주고 삶은 굴을 넣고 한 번 더 무쳐냅니다.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낙지팥죽’은 불려 놓은 찹쌀을 솥에 넣고 물을 붓고 끓입니다. 통낙지와 삶은 팥을 넣고 끓입니다.

‘시금치낙지무침’은 데친 시금치를 찬물에 씻어 물기를 쫘주고 데친 낙지 송송넣고 다진마늘, 초고추장, 깨소금을 넣고 무쳐줍니다.

‘솔버섯들깨볶음’은 소고기를 잘게 썰어 솥에 볶다가 물을 자작하게 붓고 말린솔버섯(가을에 소나무 밑에서 채취.) 불린 것을 넣고 들깨가루를 넣고 볶아줍니다.

‘유자송편’은 믹서기에 유자청을 갈아서 면보에 넣고 곱게 즙을 짜줍니다. 그리고 끓인 뒤에 쌀가루에 살살 넣으면서 익반죽을 합니다. 그리고 깨소를 넣고 빚은 뒤에 찜통에 넣고 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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