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강원도 태백시 상장동
옛날에 광부들이 갔다와서 목에 컬컬한 목을 씻어 내리려고 불을 지피고 돌을 올린 뒤에 불을 지펴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고 합니다.
‘태백 담북장찌개’는 나박하게 썰은 무를 깔고 다진파, 냉이를 넣고 청국장과 된장을 섞어서 넣은 뒤 물을 붓고 연탄불에 은근하게 끓입니다. [콩가루를 넣는 집도 있습니다.] (담북장은 된장이 익기 전에 빨리 해먹는 장입니다.)
‘김치밥’은 김치와 참기름을 넣고 쌀을 부은 뒤 물을 붓고 연탄불 위에 짓습니다. 그리고 담북장을 비벼 먹습니다.
‘양미리구이’는 숯불 위에 석쇠에 꾸덕하게 마른 양미리를 올리고 앞 뒤로 돌리면서 노릇하게 굽습니다.
무쇠솥에서 17시간 소머리를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고기를 꺼냅니다. 그리고 뼈와 고기를 분리합니다.
‘소머리 수육’은 고기를 먹기 좋게 썰고 소금과 곁들입니다.
‘소머리국’은 고기에 육수를 붓고 송송썰은 파를 듬뿍넣습니다.
‘광부도시락’은 일회용 도시락에 두부구이, 짱아찌, 김치 등을 넣어 싸줍니다. 탄가루가 묻어서 안지워져서라고 합니다.
태백시내에 유난히 닭갈비가 많습니다. 태백은 물닭갈비입니다.
‘물닭갈비’는 닭을 토막내서 뼈를 바르고 냄비에 깔고 양배추, 대파, 팽이버섯, 냉이, 다진마늘을 넣고 양념장을 넣고 닭육수를 넣고 푹 끓입니다. 국물을 많게 해서 여럿이 모여 배불리 먹기 위해 양을 늘린 것입니다. 그러면서 좀 더 칼칼하게 끓입니다. 그리고 라면사리를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물닭갈비의 시조는 ‘닭개장’은 물에 닭을 통째로 넣고 삶은 뒤에 살을 발라 냄비에 넣고 콩나물, 고사리, 대파 등에 고춧가루를 넣고 비빈 다음에 닭을 삶은 물에 다시 넣고 끓입니다.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감자탕’은 돼지뼈를 물속에 넣고 대파, 양파와 된장을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감자, 시래기데친 것, 콩간것, 고춧가루, 양파, 대파, 된장 등을 섞습니다. 그리고 끓고 있는 돼지뼈에 넣고 푹 끓입니다.
‘콩탕’은 불린 쌀을 물에 넣고 콩 간 것을 넣고 저어주면서 끓입니다. 그리고 냉이, 파, 묵은지를 넣고끓인 뒤에 김과 파, 양념장을 올려 먹습니다.
‘돼지껍질볶음’은 돼지껍질을 삶아 먹기 좋게 썰고 양파, 당근, 대파에 고춧가루 새우젓, 다진마늘을 넣고 볶습니다.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오동리
우리나라에서 역사가 제일 긴 ‘화순공업소’에서는 1905년부터 탄광을 캐기 시작했습니다. 영상 30도가 넘는 이 곳에서는 땀이 흥건하게 흘러내립니다.
밖으로 나오시 힘든 경도에서는 도시락으로 매일 밥을 먹는데 가장 인기있는 반찬은 김치입니다.
일을 끝낸 최병철씨가 일을 끝내고 집으로 갑니다.
마당에서 연탄불 위에 석쇠를 올리고 돼지껍데기와 돼지고기를 굽습니다. 예전에는 정기적으로 광부들끼리 상의를 해서 돼지를 잡았다고 합니다.
‘돼지껍질 말이’는 돼지껍데기를 삶아서 돌돌 말아서 이쑤시개로 고정시키고 식힌 뒤에 먹기 좋게 썬 다음에 빨간장에 찍어 먹습니다.
‘돼지 내장볶음’은 돼지 내장들을 살짝 삶아서 먹기 좋게 자른 뒤에 고추장, 간장, 다진파, 다진마늘 등을 넣고 비비고 고추, 양파, 파 등을 넣고 볶습니다.
‘돼지 내장탕’은 큰솥에 돼지 내장, 묵은지, 고추, 콩나물, 된장, 고춧가루 등을 넣고 물을 붓고 장작불을 지펴서 끊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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