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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음식4

한국인의밥상 178회 :: 백년의 유혹, ‘평양냉면’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한국전쟁 때 냉면이 북쪽에서 내려왔다는 이야기는 엉터리입니다. 이미 조선 순조 임금 때 냉면이 저잣거리에서 팔렸고 궁궐에서 냉면을 사다 먹을 정도로 냉면이 널리 퍼졌습니다. *고종냉면 ‘배동치미냉면’은 면을 삶아 그릇에 담고 수육, 달걀지단, 배를 듬뿍 올리고, 잣을 넣은 뒤에 배를 많이 넣은 동치미 국물을 부어줍니다. *대구광역시 ‘냉면’은 육수에 야채와 고기를 넣고 끓입니다. 면은 메밀에 전분가루를 섞어 반죽을 한 뒤 뽑으면서 삶아 찬물에 헹궈 그릇에 담고 오이절임, 무절임, 고기, 배채, 계란을 올리고 차가운 육수를 부어줍니다. ‘녹두지짐’은 녹두를 불려서 곱게 갑니다. 돼지수육을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 김치와 녹두와 섞어 .. 2024. 4. 2.
한국인의밥상 153회 :: 어머니와 곳간, ‘한계령 겨울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찬 계속을 품은 한계령에는 보물창고가 있습니다. 겨울 곳간입니다. 그곳엔 맷돌처럼 묵직하고 설설 끓는 가마솥처럼 뜨끈한 겨울이야기가 숨어있습니다. 한계령을 따라 어머니의 곳간을 살짝 열어보겠습니다.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가마솥에 뻣뻣한 나무를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둥글게 묶어 ‘설피’를 만듭니다. 1년의 반이 겨울이기에 설피가 필수입니다. ‘멧돼지구이’는 땅속에 항아리를 묻어서 보관한 멧돼지고기를 꺼냅니다. 맷돼지를 먹기 좋게 얇게썰어 싸리나무를 다듬어서 끼웁니다. 그리고 숯불 위에 올려 굽습니다. 예전부터 멧돼지는 보양식으로 손꼽혔습니다. ‘시래기비지밥’은 맷돌에 불린 콩을 갈고 시래기를 삶아 솥에 기름을 두르고 잘게.. 2023. 8. 20.
한국인의밥상 3회 ::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오, 정선의 겨울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시간을 거꾸로 올라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정선, 그 곳에 겨울 밥상을 알아보자!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내도전리 ‘감자반대기’는 감자는 15일 얼려서 겨울동안 껍질째로 두었다가 봄 되면 3월 달에 껍질 벗겨먹습니다. 겨울동안 말린 감자를 가루를 내면 훌륭한 식재료가 나옵니다. 감자가루를 익반죽해서 반반하게 펴서 솥에 2시간 동안 쪄줍니다. 강원샘담명가 오마니 감자떡 (냉동)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건조하고 마른 땅에서 잘 자라는 메밀은 나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식물치고는 단백질 함량이 높습니다.. 2020. 8. 20.
한국인의밥상 1회 :: 정에 취하고 맛에 반하다 거제 겨울 대구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제철 : 12~2월 겨울 (금어기 : 1월) 대한제국 당시 일본도 거제 대구를 탐내서 조업권을 강제로 가져갔다. 그 매력적인 ‘거제 대구’를 알아봅시다!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대금마을’ 거제의 새해는 대구에게 소원을 빌면서 시작합니다. ‘대구떡국’은 떡국에 대구 한 마리를 통째로 넣어서 1시간 정도 고아서 육수가 나오면 거기에 떡을 넣고 그냥 떡국을 끊입니다. 거기에 '대구 알젓'과 '대구 아가미젓'을 곁들여 먹습니다. '대구 애(간)'는 싱싱한 대구애를 숯불에 올리고 소금을 뿌려 구워먹습니다. '꿀떡찜(대구 김치찜)'은 새해 특별식으로 묵은지를 송송 썰어 이리와 함께 잘 무친 뒤에 묵은지의 맛이 대구에 스며들면서 맛을 .. 202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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