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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밥상3

한국인의밥상 171회 :: 국수 왔수다, ‘제주도 누들로드’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진정한 국수의 땅은 따로 있습니다. 거친 파도와 바람의 땅 제주도 입니다. 국수거리가 따로 있고 1인당 국수 소비량도 전국 최고랍니다.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밭이 대부분인 제주도는 잡곡 농사를 많이 짓습니다. 보리, 조, 메밀 등이랑 고구마를 키웁니다. ‘메밀쌀’은 메밀을 맷돌을 갈아서 체에 내려 껍질을 걸려 냅니다. ‘메밀고구마범벅’은 끓는 물에 고구마를 잘라 넣고 메밀가루를 넣은 뒤에 잘 저으면서 되직해질 때까지 끓입니다. ‘메밀조베기’는 끓는 물에 메밀을 질게 반죽해서 수제비처럼 뚝뚝 넣어서 끓이다가 미역을 넣고 끓입니다. ‘메밀 꿩 칼국수’는 메밀가루를 익반죽을 해서 얇게 펴서 칼로 썰어 면을 만듭니다(점성이 없는 메밀.. 2024. 3. 5.
한국인의밥상 109회 :: 이여싸나 이어도사나, ‘제주 해녀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바다내음 가득한 제주음식에는 해녀들의 삶이 고스란히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더 오래 기억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문어’는 이동성이 빨라서 조금 전까진 없다가도 금방나타나기도 합니다. 갓잡은 문어를 삶아서 먹기 좋게 잘라 초장에 찍어 먹습니다. *구좌읍 하도리 제주에서 해녀들이 제일 많은 동네입니다. 물질을 하고 나와 잠깐 쉬는 시간 불턱에 불을 쬐러 나와 장작에 소라, 조개 등을 구워 먹습니다. 그리고 밥은 ‘낭푼밥’에 숟가락을 명수 대로 꽂아서 다같이 나눠 먹습니다. 해년들에게 낭푼밥은 지금의 페스트푸드입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배추겉절이’는 배추를 텃밭에서 캐와서 손질하여 씻은 뒤.. 2023. 1. 11.
한국인의밥상 67회 :: 그 길에서 나를 만나다, ‘제주 올레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제주에는 19개 올레길이 있습니다. 2012년 4월 올레를 따라 가는 제주도 봄밥상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봄은 점점 짧아집니다. 제주도무는 엄동설한을 나서 연합니다. 금방 수확한 무는 엄청 맛있다고 합니다. 4월 제주는 수확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한 쪽에서 밥을 준비합니다. 조금 짜게 먹어서 땀나게 하려고 소금을 많이 넣어만든다고 합니다. ‘무국’을 무를 채쳐서 썰어 넣은 뒤에 삼삼하게 끓입니다. *서귀포시 성산음, ‘말미오름(제주 올레 1코스) 정상에서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보입니다. 올레길을 걷다보면 제주도의 삶이 보입니다. 4월이면 소라철 막바지 입니다. 우도에서는 소라축제도 열립니다. 바다에는 먹을 것이 천.. 202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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