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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7

145회 천지의 기운을 품다, ‘무주청정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하늘과 땅, 그리고 금강을 품고 있는 곳 하늘아래 첫 동네 무주입니다. 약속처럼 지켜온 무주만의 청정밥상입니다.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고랭지에서 배추와 무를 수확합니다. 옛날에는 무를 넓게 썰어서 끊는 물에 넣고 소금을 넣고 삶은 뒤에 그냥 밥대신 먹었습니다. ‘무전’은 무를 넓게 썰어서 밀가루옷을 입혀서 부칩니다. ‘능이닭백숙’은 능이버섯을 잘 씻어서 끓는 물에 넣고 데쳐서 건집니다. 그리고 그 물에 손질한 닭을 넣고 삶습니다. 그리고 곰취 장아찌에 닭백숙, 능이버섯을 싸서 먹습니다. ‘무밥’은 무를 크게 다지고 쌀을 넣고 짓습니다. 그리고 간장양념을 비벼먹습니다. 짚으로 무청을 엮어서 말립니다.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 2023. 7. 28.
한국인의 밥상 132회 :: 뜨거운 대구, ‘매운맛에 빠지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우리나라에서 가장 덥다는 대구의 뜨겁고 화끈한 맛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대구식국밥’은 사골육수에 선지, 무, 대파를 넣고 끊이고 고춧가루 양념으로 얼큰하게 맛을 내고 고추기름과 다진마늘을 듬뿍 올립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문익점 후손 마을 ‘고추가지부적’은 청양고추를 4등분해서 가지도 길게 썰어 꼬치에 가지 두개 고추 하나 이런 식으로 끼워서 밀가루를 묻히고 밀반죽 옷을 입혀 부쳐줍니다. 그리고 간장, 다진 마늘(보존성을 높힘), 참기름을 섞어 양념을 만들어 전 위에 발라 한 번 더 굽습니다. ‘닭완자탕’은 닭의 살을 발라내서 잘게 다져, 다진파와 잘 섞어서 동글납작하게 해서 밀가루 .. 2023. 5. 18.
한국인의밥상 131회 :: 어디서 무얼 먹고 쉬쉽니까, ‘피서지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블루베리수박화채’는 수박과 얼음을 넣고 드륵드륵 살짝 간다음에 아카시아꿀, 살구효소, 물을 부어서 달달한게 간을 합니다. 그리고 수박과 블루베리를 넣어서 먹습니다. ‘블루베리 감자 수제비’는 블루베리를 갈아 밀가루와 함께 반죽합니다. 멸치, 다시마, 표고가루를 넣고 육수를 끊인 다음 감자를 넣고 수제비를 떠서 넣습니다. 거의 익으면 부추를 송송썰어 넣습니다. ‘오골계 백숙’은 솥에 물을 붓고, 엄나무, 대추, 표고버섯 등을 넣고 오골계를 넣고 푹 끊입니다. *경상북도 울진군 ‘황태포구이’는 고추를 송송 썰어서 간장에 절여 놓고 황태포를 구워줍니다. 황태포는 고추장에 찍어먹습니다. ‘육사시미’는 생.. 2023. 5. 17.
한국인의밥상 130회 :: 밥상위에 단비가 내리다, ‘청원 애호박’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충청북도 청원군 우리나라에서 애호박이 제일 많이 자라나는 곳입니다. 요즘 애호박은 비닐 하우스 안에서 자랍니다. 조선호박의 어린시절 풋호박을 개량한 것이 애호박입니다. 조선호박은 한 덩굴에 대 여섯개가 맺히기 때문에 더 많이 달릴 수 있게 개량을 한 것입니다. 옛날에 이용하던 품종들은 주로 여름철 7~8월에만 먹을 수밖에 없었는데 사계절 내내 먹기 위해 저온에도 강하면서 마디마디에 착과가 되는 품종을 개량하게 됐습니다. 호박의 종류만 해도 30여 종이 됩니다. 호박이 기록에 등장한 것은 조선 후기이며 예전에는 승려만 먹는다고 해서 승소라고도 불리었습니다. *충청북도 당진군 합덕읍 ‘궁중 애호박나물(=눈썹나물)’은 애호박을 반을 ..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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