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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157회 :: 족발과 콩나물, ‘독일 이민 밥상’

by 한밥러버 202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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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베르린 시내 곳곳에 한국 식당이 눈에 들어옵니다. 알렉산더 광장에 들어서자 익숙한 한국음악 버스킹도 들립니다.

 

*독일 베르린시

김치는 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좀 잘게 나박한 크기)로 잘라 소금에 절입니다. 양파, 생강, 사과(새우젓 대신), 마늘, 생선액젓 등을 넣고 갈아줍니다. 그리고 고춧가루를 섞은 뒤에 절인 배추와 섞어줍니다. 그리고 파를 넣어 한 번 더 버무립니다.

김치샌드위치는 빵 위에 금방 만든 김치를 올리고 치즈를 올린 뒤에 빵을 덮고 팬에서 은근하게 굽습니다.

김치팬케이크는 팬케이크 반죽에 김치를 잘라 넣고 섞은 뒤에 둥글게 부쳐줍니다. 김치 팬케이크 위에 김치를 올려서 돌돌 말아서 먹습니다.

1960년대부터 광부와 간호사가 15년동안 2만명이 넘게 독일에 갔습니다. 이들은 지금 교민 1세대로 독일에 살고 있습니다. 베르린에 남아 있는 간호사들은 300여 명 정도 됩니다.

잡채는 거위고기, 당근, 파프리카, 시금치 등을 채썰어 각각 볶고 당면을 삶아 섞은 뒤 간을 합니다. 독일인은 마늘향을 싫어해서 마늘은 양념에 넣지 않습니다. 잡채는 외교음식이였습니다. 독일인들이 좋아합니다.

물김치는 배추, , 고추, 파 등을 넣고 물에 고춧가루 등을 타서 부어줍니다.

족발(아이스바인)’은 돼지족을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넣고 양파, 생강, 마늘, 월계수잎 등을 넣고 삶습니다. 광부일을 하고 나와서 족발과 먹는 맥주가 참 맛있었다고 합니다.

 

*독일 함부르크시

콩나물국은 콩나물을 씻어 냄비에 물을 넣고 소금을 넣은 뒤에 뚜껑을 닫고 끓입니다. 감기가 걸리면 익은 김치를 넣고 끓입니다.

채소샐러드는 비트 등 생채소에 소금, 참기름 등을 넣고 비벼 먹습니다.

 

*독일 베르린시

해물전골은 한국보다 덜 맵게 하는 것이 중요해서 고추장은 넣지 않고 고춧가루와 간장만을 이용해 만듭니다.

돼지갈비구이는 등갈비에 간장과 고추장으로 맛을 낸 소스를 발라서 오븐에 굽습니다. 그리고 소스를 찍어 먹습니다.

독일광부에서 사고로 일을 잃고 접시닦이부터 시작해서 요리사가 된 셰프님은 항상 직거래장터를 들려 식재료를 보고 집에서는 간장과 된장을 담급니다.

해물샐러드는 마늘, 양파를 다지고 간장, 후추 등을 넣고 소스를 만듭니다. 관자, 새우, 고기를 구워 야채와 섞고 소스를 뿌립니다.

스테이크는 고기에 시즈닝을 해서 그릴에 올려서 구워줍니다. 감자샐러드와소스를 올려 먹습니다.

만두는 두부, 계란, 숙주, 당근, 파 등을 잘게 다져서 소를 만들고 밀가루 반죽을 해서 만두피를 만들어 소를 넣고 빚습니다. 그리고 물에 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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