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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조개2

한국인의밥상 78회 :: 서해 바람에 더위를 씻다! '고창 여름 특미'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세상만물은 제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창 바다에는 여름을 맞아 반가운 여름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후덥지근한 장마와 더위를 뚫고 찾아왔습니다.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 나그네들은 아름다운 바다의 시선을 뺏기지만, 구시포 사람들은 그물을 들고 나가 물의 흐름을 이용해서 모랫바닥을 긁어서 세하(쌀새우)를 잡습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라서 많은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민어를 잡기 전에 중하(새우)를 먼저 잡습니다. 민어의 미끼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민어가 살아있는 중하를 제일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낙에 살아있는 중하를 꿰여서 바다에 던져 잡습니다. 수조기, 양태, 농어, 덕자(큰병.. 2021. 9. 29.
한국인의밥상 69회 :: 봄 갯벌의 짭조름한 유혹, ‘부안조개’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한반도의 서남쪽 전라북도 부안, 변산반도로 더 유명한 지역입니다. 물길이 열리자 바다는 세상을 향해 속살을 드러냅니다. 부안의 봄의 갯벌은 조개철입니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백합은 바지락보다 더 깊이 있어서 그레(=그랭이)로 천천히 갯벌을 긁으면 돌멩이 걸리듯 백합이 걸립니다. 백합은 계절에 따라 서식하는 깊이가 다릅니다. 겨울에는 30cm에서 40cm정도에 살고 봄에는 산란기여서 5cm에서 10cm정도에서 서식합니다. 부안은 한 때 전국에 70%나 되는 백합이 나왔었습니다. 갯벌 속에서 캔 백합은 속이 깨끗해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물이 찰 때는 어살(전통어업방식)로 물고기를 잡습니다. 봄에는 전어, 광어, 학.. 2021.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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