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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밥상2

한국인의밥상 70회 ::밥상의 명품 조연, ‘남해멸치’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따가운 봄 햇살과 해풍 속에 노랫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일이 너무 고되서 나오는 노래입니다. 허공으로 튀어 오른 멸치와 농부의 땀방울이 섞여 온몸이 은빛이 됩니다. 불멸의 반찬 멸치를 만납니다.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조항’ 달도 들어가지 않은 새벽녘, 멸치를 잡으러 출항합니다. 엄청 빠른 멸치를 잡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어망탐지기로 위치를 잡고 유자망을 지나가는 길목에 치면 지나가다 사이에 낍니다. 야무지게 살이 오른 봄멸치가 올라옵니다. 멸치는 다같이 무리지어 다니고 한 번에 알을 4천에서 5천개를 낳는 다고 합니다. 거의 모든 물고기에 밥이 되기 때문에 종족을 보존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멸치 떼는 물고기를.. 2021. 3. 23.
한국인의밥상 14회 :: 은빛 봄바다를 밥상에 올리다, 기장멸치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기장멸치제철 : 5월에 알이차면 제일 좋음. 멸치들은 춤을 추고 사람들의 그 장단에 맞춰 노동요를 부릅니다. 그것은 멸치를 밥상에 올리기 위한 기장 사람들의 통과의례입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대변항’ 한반도 동남쪽의 끝자락 항아리 모양으로 생긴 대변항의 하루는 멸치 터는 소리와 함께 시작됩니다. 봄에 기장에서는 크고 싱싱한 멸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몸이 오면 기장 어부들의 멸치떼의 시간에 맞춰서 삽니다. 멸치떼는 하루에 만리를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빨리 이동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움직여야 멸치를 잡을 수 있습니다. 기장의 어부들은 유자망 방식으로 잡습니다. 자칫 멸치떼가 그물을 비켜 갈 수 있으므로 그물을 .. 2020.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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