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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보면서 공부하기 : )/봄42

한국인의밥상 164회 :: 잘 있거라 나는 간다, ‘대전 블루스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대전광역시 동구 정동, ‘대전역’ 기차 놓칠세라 후루룩 먹던 ‘가락국수’가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멀건 국물에 고춧가루만 뿌려져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세동 ‘밀장’은 밀과 콩을 씻은 뒤에 물에 불린 뒤에 찝니다. 그리고 따뜻한 아랫목에 깔고 위에 볏짚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사나흘 지나면 발효가 되면서 겉이 끈끈해 지는데 이 때 볕에 5일 정도 바짝 말린 뒤에 맷돌에 갈아줍니다. 찹쌀풀에 소금과 고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서 항아리에 넣습니다. 그리고 빨리 먹어야합니다. ‘밀밥’은 밀쌀(통밀의 겉껍질만 벗겨 낸 것.)을 씻어서 쌀과 섞어서 밥을 짓습니다. 톡톡 터지고 쫀득거립니다. ‘들깨 칼국수’는 멸치, 북어대가.. 2024. 2. 15.
한국인의밥상 163회 :: 천년의 기억을 품다, ‘나주 영산강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수천년을 흘러온 강입니다. 태초부터 흐르던 강을 따라 사람들은 터전을 잡습니다.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 동당리 어르신들은 보리밞기로 첫 농사를 시작합니다. 아낙네들은 보리순을 캡니다. ‘된장냉이무침’은 끓는 물에 냉이를 넣고 데칩니다. 된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깨, 참기름 등을 넣고 무쳐줍니다. ‘홍어보리앳국’은 찬물에 된장을 풀고 솥에 넣은 뒤에 보리순, 홍어애를 넣고 고춧가루를 넣고 끓입니다. 흑산도에서 잡힌 홍어가 영산포로 오면서 자연스레 삭혀지면서 나주는 삭힌홍어의 본토가 되었습니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도 기록에 있는 것을 보면 꽤 오래됐습니다. 홍어는 삭혀지면 살이 단단해 집니다. 홍어 겉에 진을 칼로 긁어내고 배.. 2024. 2. 14.
한국인의밥상 161회 :: 툭터지면 봄이 온다, ‘마산 미더덕’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마산에서 봄은 미더덕과 함께 온다고 합니다. 툭 터지는 순간 붉은 속살이 진한 향기를 보냅니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동면 길쭉하니 통통한 것이 미더덕 꼬리가 특징이고, 오돌토돌 맘대로 생긴 것이 주름미더덕(오만둥이)입니다. ‘미더덕라면’은 물에 미더덕을 넣고 끓이다가 라면을 넣고 끓입니다. ‘미더덕비빔밥’은 미더덕을 반 갈라 창자를 빼고 다진 다음 김, 사과채, 당근채, 오이채, 양파채를 넣고 참기름을 두르고 밥을 넣을 뒤에 비벼줍니다. ‘미더덕무침’은 미나리, 당근채, 사과채, 오이채 등을 넣고 손질한 미더덕을 넣고 초고추장으로 비벼줍니다. ‘미더덕볶음’은 팬에 기름 두르고 미더덕을 넣고 볶습니다. 그리고 양파, 당근, 오이를.. 2024. 2. 7.
한국인의밥상 122회 :: 너는 내운명, ‘남해 가천마을 마늘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다랭이 마을은 어버이날도 없이 제일 바쁠 때입니다. 겨울에 언 땅에서 자라난 마늘 이야기입니다.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다랑이 마을’ ‘생미역 무침’은 생미역을 잘 씻어 썰어 다진 마늘, 깨, 참기름, 멸치액젓을 넣고 무칩니다. ‘마늘종 미역 수제비’는 물에 바지락, 통마늘을 넣고 끊입니다. 밀가루로 반죽을 해서 수제비를 떠서 물에 넣고 미역과 마늘종을 넣어 끊입니다. ‘달비김치’는 동치미랑 비슷하게 담그지만 고추의 매운맛이 들어가 다른 맛을 냅니다. ‘막걸리’는 항아리에서 발효가 끝난 막걸리를 채에 걸러 줍니다. 그리고 숯불에서 구운 마늘과 함께 마십니다. 남해는 따뜻한 기후이기 때문에 마늘이 겨울을 나는데 유리한 조건을 ..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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