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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밥상2

145회 천지의 기운을 품다, ‘무주청정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하늘과 땅, 그리고 금강을 품고 있는 곳 하늘아래 첫 동네 무주입니다. 약속처럼 지켜온 무주만의 청정밥상입니다.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고랭지에서 배추와 무를 수확합니다. 옛날에는 무를 넓게 썰어서 끊는 물에 넣고 소금을 넣고 삶은 뒤에 그냥 밥대신 먹었습니다. ‘무전’은 무를 넓게 썰어서 밀가루옷을 입혀서 부칩니다. ‘능이닭백숙’은 능이버섯을 잘 씻어서 끓는 물에 넣고 데쳐서 건집니다. 그리고 그 물에 손질한 닭을 넣고 삶습니다. 그리고 곰취 장아찌에 닭백숙, 능이버섯을 싸서 먹습니다. ‘무밥’은 무를 크게 다지고 쌀을 넣고 짓습니다. 그리고 간장양념을 비벼먹습니다. 짚으로 무청을 엮어서 말립니다.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 2023. 7. 28.
한국인의밥상 31회 :: 퍼도퍼도 마르지 않는, ‘무진장의 여름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무진장은 ‘무주, 진안, 장수’를 뜻합니다. 무진장을 찾은 것은 여름이 한창인 8월 초입니다.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 한원기씨가 금강에 어제 쳐논 그물을 걷습니다. 30여 종의 물고기가 잡힙니다. 무주에서 제일 오래된 어부입니다. 무주는 보편적으로 매운탕도 먹지만 어죽이 별미라고 합니다. 지금은 어업권이 있는 분만 어업이 가능하지만 예전에 여름철에는 다 물고기를 잡아 끓여먹었다고 합니다. 집에 돌아오면 남편은 그물을 손질하고 아내는 물고기를 손질합니다. 내장을 빨리 제거해야 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죽’을 끊이는데 눈치 한 마리씩 넣어주면 육수가 맛있습니다. 물에 여러 종류의 물고기를 넣고 끊입니다. 그리고 끊여도 ..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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