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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요리2

한국인의밥상 136회 :: 가을이 오는 길목, ‘추풍령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눈을 감고 조용히 귀기울이면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서늘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찾아오는 곳 추풍령입니다.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김천과 충북 영동사이를 이어주는 추풍령은 해발 220m 정도되는 완만한 고개입니다. 참깨가 익을 때쯤이면 추풍령에 가을이 찾아온다는 신호입니다. 그래서 밤 기온도 여름 같이 따뜻하지 않고 서늘해지고 기후에 변화가 생깁니다. 참깨는 줄기채 수확을 해서 3일을 말린 뒤에 3~4번을 털어 한 톨까지도 수확합니다. 비를 맞으면 절대 안됩니다. 그리고 채에 넣어서 알맹이만 걸러냅니다. 참깨와 검은깨는 꼬투리 모양이 좀 다릅니다. 흰깨는 꼬투리 하나에 70~80알이 있고 검은깨는 절반 정도 들어있.. 2023. 6. 3.
한국인의밥상 37회 :: 밥상 위의 보약, ‘가을버섯’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하늘이 높아지고 산이 깊어지는 가을이 오면 버섯이 옵니다. 솔잎을 해치고 송이가 나옵니다. 나무의 기운을 받고 능이버섯도 나오고 참나무를 벗삼아 표고버섯도 나옵니다. 오늘은 가을 버섯의 향을 찾아갑니다.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예전에 전쟁이 일어났을 때도 몰랐을 정도로 깊은 마을입니다. 송이철에는 다 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 구경하기 힘듭니다. 송이버섯 풍년과 안전을 위해 산신제를 지냅니다. 자연이 기르기 때문에 풍년일지 흉년일지 가늠하기 힘듭니다. 제가 끝나면 그 주위를 둘러 봅니다. 송이를 채취할 때는 다치지않게 잘 밀어 올려야 합니다. 코끝에 향이 확 박히는 송이는 향도 향이지만 그 맛이 일품입니다. 『증..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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