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여름제철음식11

한국인의밥상 130회 :: 밥상위에 단비가 내리다, ‘청원 애호박’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충청북도 청원군 우리나라에서 애호박이 제일 많이 자라나는 곳입니다. 요즘 애호박은 비닐 하우스 안에서 자랍니다. 조선호박의 어린시절 풋호박을 개량한 것이 애호박입니다. 조선호박은 한 덩굴에 대 여섯개가 맺히기 때문에 더 많이 달릴 수 있게 개량을 한 것입니다. 옛날에 이용하던 품종들은 주로 여름철 7~8월에만 먹을 수밖에 없었는데 사계절 내내 먹기 위해 저온에도 강하면서 마디마디에 착과가 되는 품종을 개량하게 됐습니다. 호박의 종류만 해도 30여 종이 됩니다. 호박이 기록에 등장한 것은 조선 후기이며 예전에는 승려만 먹는다고 해서 승소라고도 불리었습니다. *충청북도 당진군 합덕읍 ‘궁중 애호박나물(=눈썹나물)’은 애호박을 반을 .. 2023. 4. 20.
한국인의 밥상 126회 :: 오늘도 잘먹었습니다, ‘득량만 청정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바다가 맑은 숨을 쉽니다. 잘피라는 바다 식물 덕분입니다. 그 덕에 득량만 사람들은 사철 마르지 않는 바다 곳간을 가지고 삽니다. 이순신 장군이 군량미를 조달했다는 곳이라고 해서 득량만이라고 합니다. 장흥과 고흥, 고성에 걸쳐 있는 득량은 수산자원 보호구역으로 유명합니다. 득량이란 아름답게 많은 것을 생산해내고 키워내는 곳입니다. *전라남도 장흥군 회자면 덕산리, ‘노력도’ 한참 갯장어가 잡히는 철입니다. 노력도에서는 전어를 미끼러 꽂아 주낙으로 갯장어를 잡습니다. 처음 잡는 갯장어는 어른신들에게 첫출항한다고 마을 잔치를 한다고 합니다. 갯장어는 회를 뜨면 그대로 씹어 먹을 수 있지만 구이를 하면 가시가 많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2023. 3. 26.
한국인의밥상 125회 :: 아버지와 밴댕이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작지만 속이 꽉찬 밴댕이는 아버지의 마음 속처럼 훨씬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바다와 함께 살아온 아버지. 여름이 시작된 지금 아버지 옆에는 밴댕이가 있습니다. *강화도 6월로 접어들면 강화도 앞바다는 남해에서 올라오는 밴댕이 잡는데 분주합니다. 강화도에 모래 갯벌이 있어서 밴댕이가 산란하기 제일 좋은 곳입니다. 많을 때는 10kg정도고 보통 2~3kg 잡는다고 합니다. 밴댕이는 성질이 더러워서 푸덕거리면 죽는다고 합니다. 하루 2번 조업을 합니다. ‘밴댕이깨나리조림’은 냄비에 김치를 깔고 밴댕이, 깨나리를 올리고 간장, 깨, 고춧가루 등을 넣은 양념을 뿌리고 물을 자작하게 넣고 파, 양파 등 야채를 올려 끊입니다. ‘젓국.. 2023. 3. 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