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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제사2

한국인의밥상 54회 :: 겨울바다의 팔방미인, ‘울진문어’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죽변항’ 겨울 한파에 움직였던 포구가 갑자기 시끌벅적해집니다. 배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모여드는데요. 부르는게 값인 문어는 여왕대접을 받습니다. 쫄깃하고 탱탱한 속살로 잔칫상에 올라 밥상의 기품을 올려줍니다. 깜깜한 새벽에 나가서 잡아야합니다. 야행성문어가 숨을 곳을 찾을 때쯤 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통발에 정어리를 달고 던져잡습니다. 정어리가 비린내가 많이 나서 좋다고 합니다. 문어는 머리가 좋아 영리하면서도 호기심이 많고 욕심도 많습니다. 그리고 같은 종족을 공격해서 죽일만큼 사납습니다. 그래서 문어가 좀 굵다싶으면 망마다 한마리씩 따로 담습니다. 겨울에 문어가 바닷가 주변 20미터 내에.. 2021. 2. 16.
한국인의 밥상 44회 :: 바다가 선사한 푸른 밥상 ‘고등어’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떼를 지어 다니는 회유성 물고기입니다. 3초에 1미터씩 움직이는 재빠른 녀석입니다. 산란을 위해 한반도로 북상했다가 가을이 되면 남향하는 이시기 대형어선들이 제주에 모여듭니다. 조업방식은 매우 조직적입니다. 주 어선과 보조 어선 둘이 잡으면 계속 어선들이 실어나릅니다. 봄철 산란을 마친 고등어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동물 플랑크톤이나 작은 어류들을 많이 먹게 됩니다. 따라서 가을, 겨울철이 되면 지방 함량이 높아지게 되고 고소한 맛을 더 느낄 수 있어서 이 철이 되면 맛있는 고등어를 맛볼 수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 11월 부산항은 아주 바쁩니다. 살이 통통이 오른 참 고등어가 부산공동어시장에 들어옵니다. 1번부터.. 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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