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울릉도밥상2

한국인의밥상 267회 :: 아버지의 의자, ‘울릉도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하늘이 허락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땅, 섬은 자기 속을 들어내지 않습니다. 그치만 어렵게 속내를 알고 나면 그리운 섬입니다. 아버지의 빈자리를 추억하는 밥상을 만나러 갑니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수심 20m 정도 들어가서 홍합을 잡습니다. 그리고 바로 항에서 손질을 해서 속살만 골라냅니다. ‘홍합밥’은 홍합 껍질을 벗기고 홍합살을 칼로 썰어 줍니다. 쌀을 씻어 냄비에 넣고 홍합살을 올려서 간장과, 참기름을 넣고 섞어 준 뒤에 밥을 짓습니다.‘홍합산적’은 냄비에 홍합을 넣고 삶은 뒤에 살을 발라서 꼬치에 꽂아 줍니다. 팬에 물, 간장, 조청 등을 넣고 조려줍니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울릉도에는 오징어가 흉년이면 산나물이 풍년이.. 2024. 12. 3.
한국인의밥상 159회 :: 우리는 울릉도에 산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울릉도에서 평생사신 분들은 겨울이 되면 발이 묶여 섬에서만 있습니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항’ 1만여 명이 사는 울릉도에서 가장 번화가인 곳이 도동항입니다. 겨울이 되면 육지에 사는 자식들 집에 가서 사는 분들이 1/3 정도 됩니다. 울릉도에서는 동지가 지나기 전에만 오징어를 잡습니다. 그 후에는 오징어가 환갑이 지난다고 말합니다. 오징어 흰창은 숫컷의 생식기이고 오징어 누런창은 간입니다. 울릉도분들의 중요한 겨울간식입니다. ‘건오징어’는 오징어 배를 조심히 갈라 내장을 따로 분리해주고 오징어를 바닷물로 씻어 준 다음 오징어 두번째 마디에 꼬지에 끼워서 이틀 정도 말립니다. ‘오징어통찜’은 머리 밑에 살짝 조금만 갈.. 2024. 2. 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