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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제철식재료5

한국인의밥상 228회 :: 여름을 이기는, ‘매운맛의 힘’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땀은 나고 눈물이 핑 돌정도이지만 차마 멈출수가 없습니다. 먹을수록 자꾸 끌리는 유혹 바로 매운맛입니다. 고추, 파, 마늘 밥상에는 없어선 안 될 기본 양념이자 매운맛을 내는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그 매운맛 속에 더위를 이기는 힘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단양은 삼복을 앞두고 마늘을 수확합니다. 마늘을 찧어서 간장에 넣으면 다른 마늘은 간장 위로 뜨지만 단양마늘은 가라 앉습니다. 그만큼 마늘 자체가 육질이 야물고 단단하고, 기포가 적다고 합니다.‘마늘백숙’은 닭을 잘 씻어 손질을 합니다. 그리고 마늘을 듬뿍 손질해서 준비합니다. 황기를 넣고끓는 물에 닭을 넣고 닭이 어느 정도 익으면 그 다음에 마.. 2024. 9. 18.
한국인의 밥상 226회 :: 더위를 부탁해, ‘칠곡오이’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뜨거운 여름의 기운을 먹고 자란 오이가 더 푸르고 더 아삭해집니다. 역시 오이의 계절은 여름입니다.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    칠곡에서는 길쭉한 짙은 초록의 가시오이를 키웁니다. 조선오이는 짧지만 가시오이는 길쭉하게 큽니다.‘오이냉국’은 오이, 가지, 고추, 양파 등을 잘 씻어 손질합니다. 가지를 밥 뜸들일 때 넣어서 살짝 쪄서 길게 찢어줍니다. 그리고 가지에 홍고추, 다진마늘, 참기름, 깨소금 넣고 무친 뒤에 거기에 오이, 양파는 채썰어 넣고 얼음넣고 물 넣고 식초, 고추가루 등을 넣습니다. 거기에 보리밥을 말아먹거나 국수와 부추를 삶아서 말아먹습니다.‘된장장아찌’는 된장에 무, 오이, 고추 등을 박아두었다가 먹었습니다.. 2024. 9. 16.
한국인의밥상 225회 :: 뽕 밥상으로 돌아오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한 때는 가난과 노동의 상징이였던 뽕의 계절이 들어왔습니다. 뽕잎 대신 오디 따기가 더 바쁩니다. 밥상으로 돌아온 뽕이야기를 해봅니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연한 뽕잎을 따서 하루 세 번 누에 밥을 줍니다. 하얀 것은 수컷, 무늬가 있고 눈이 까맣게 있는 것은 암컷입니다. 번데기도 수컷은 작고 암컷은 큽니다. 엄청 깨끗해야되서 파리도 못들어오게 하고 약도 안치고 누에칠 때는 상가집도 안가신다고 합니다.부안에 3대 명물로 꼽히는 갑오징어가 뽕과 잘 어울립니다.‘갑오징어 뽕잎쌈’은 갑오징어를 손질해서 데친 뒤에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끓는 물에 바로 뜯은 뽕잎을 데쳐서 갑오징어를 싸줍니다. 그리고 초장을 곁들여 먹습니다.‘뽕잎김치’는.. 2024. 9. 16.
한국인의밥상 221회 :: 그립습네다, ‘오마니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우리는 하나의 문화와 역사를 가진 한민족입니다. 오늘은 남으로 온 북한음식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고사리농사지으시는 농부님은 일하다가 새참으로 고사리를 넣은 주먹밥을 먹습니다.‘가지고추된장찜’은 된장에 고추송송, 양파 송송 썰어넣고 비벼서 고추 끝만 갈라서 된장에 꽂아놓습니다. 가지 밑쪽을 여러갈래로 갈라서 고추장 양념을 발라 그릇에 놓습니다. 그리고 솥에 밥을 지을 때 올려놓고 찝니다.‘고사리볶음’은 물에 소금을 잔뜩 넣은 뒤에 고사리를 넣어서 보관을 합니다. 절인 햇고사리를 한번 데친 뒤에 물기를 꼭 짜고 마늘채와 솥에 넣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염소엿’은 솥에 염소 넣고 구기자를.. 202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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