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346 한국인의밥상 332회 :: 함양에서 장수까지, ‘육십령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함양과 장수를 이어주는 육십령이 있습니다. 바람도 울고 넘는다는 험한 고개입니다. 육십령 고개길을 담은 밥상이야기입니다.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복동마을’장계장으로 나와서 장을 봅니다. 영남과 호남 사람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던 곳입니다.산양삼은 산에 씨를 뿌리고 그대로 키우는 것을 말합니다. 몸집은 작아도 약성은 좋은 삼이라고 합니다.‘산양삼어탕’은 피라미, 빠가사리 등 민물고기를 손질 한 뒤에 물에 넣고 푹 끓인 뒤에 체에 걸려서 잘게 부셔셔 살을 발라 다시 넣고 된장을 풀고 얼갈이배추, 제피를 절구에 찧어서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잘 손질한 산양삼을 넣고 끓입니다.‘산양삼무침’은 줄기가 가는 산양삼에 다진마늘, 다진파, 고추.. 2025. 6. 7. 한국인의밥상 331회 :: 은빛 귀환, ‘갈치는 언제나 옳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바다 속 눈부신 갈치가 돌아왔습니다. 20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그 맛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습니다. 가을을 부르는 맛의 진객 갈치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여수시3시간을 달려 거문도 인근바다에 도착해서 어두운 바다가 되면 불을 키고 유인을 합니다. 꽁치를 썰어 낚시 줄에 15개 정도 먹이를 달아서 줄을 던져 갈치를 잡습니다. 수심 깊이 사는 갈치들이 밤에 먹이를 먹기 위해 떠오르는 것을 잡는 것입니다.‘갈치회’는 갈치를 호박잎으로 비벼서 닦아줍니다. 그리고 갈치 회를 뜹니다. 가운데 투명한 실같은 것을 뺍니다. 그리고 먹기 좋게 썰어 줍니다.‘갈치조림’은 물에 다시마를 넣고 30분 뒤에 다시마는 빼고 갈.. 2025. 6. 3. 330회 미역섬 청등도, ‘푸른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1년 농사나 다름 없는 미역을 캐러 갑니다. 바다 안개가 끼면 잘 보이지도 않는 신비한 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전라남도 진도군 청등도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청정지역인 청등도입니다. 물이 5시가 빠지고 5시간 들어오는데 그 때를 맞춰서 무인도로 미역을 채취하러 갑니다. 음력으로 10월 말 12월 초까지 갯바위를 다 닦습니다. 여름에 좋은 미역을 채취하기 위해 잘 붙으라고 하는 작업입니다. 이파리가 적고 줄기가 야무져야 명품돌미역이라고 합니다.‘소고기미역국’은 미역을 물에 담가 주물거리면서 물을 갈아주면서 잘 씻은 뒤에 체에 물기를 빼줍니다. 솥에 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를 넣고 잘 볶아 줍니다. 그리고 생미역을 넣고 볶은 뒤에 물을 .. 2025. 6. 1. 한국인의밥상 329회 :: 물고기 떼를 따라 유랑하다, ‘바다 유목민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오징어잡이 어선들로 빼곡한 진도항입니다. 올 여름은 동해에서 자취를 감춘 오징어가 서해에서 많이 잡힙니다. 그래서 동해와 부산에서 오징어 배들이 많이 와서 잡습니다. 오징어 주산지가 서해로 바뀌고 있습니다. 무인도를 돌며 섬사람들이 잡아올리는 돌문어 이 섬에서 저 섬으로 바다를 유랑하는 바다 유목민들의 밥상을 찾아 갑니다.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불빛을 이용해 유인 한 뒤에 채낚기 방식으로 잡습니다. 오징어를 잡으로 7월 초에 서해에 와서 추석에 철수를 합니다.‘오징어물회’는 오징어 배를 갈라서 내장을 빼고 머리부분만 냉동실에 넣어 살짝 얼린 뒤에 얇게 썰어 고추, 양파와 함께 초장에 버무린 뒤에 물을 부어 줍니다. *.. 2025. 6. 1. 이전 1 2 3 4 ··· 8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