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26

한국인의밥상 412회 :: 보약이 따로 없네, ‘봄김치’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만연한 봄 산에 들에 자연의 보약들이 피어나는 계절입니다. *전라북도 정읍시 정우면 대사리토종 흰민들레 꽃밭에서 흰민들레를 잎과 꽃을 같이 수확합니다. 머위잎도 따줍니다. 뒤안마늘은 뽑아서 수확하는데 풋마늘 상태에서는 매운맛이 덜한 편입니다.‘흰민들레벼락지(벼락김치)’는 흰민들레를 잎만 다듬어 줍니다. 잡어액젓, 산약초 효소, 다진마늘, 참깨, 고춧가루, 간 쌀눈 등을 넣고 양념을 만든 뒤에 흰민들레, 머위, 부추를 넣고 털털 털면서 무쳐줍니다.‘뒤안마늘김치’는 뒤안마늘은 뿌리를 따고 다듬어서 잘 씻어줍니다. 양념은 산야초효소, 가자미액젓, 고춧가루를 개워 준 뒤 뒤안마늘에 무쳐 항아리에 담습니다.‘콩나물잡채’는 콩나물 머리와 뿌.. 2025. 11. 16.
한국인의밥상 411회 :: 다른 듯 닮은 밥상, ‘부산과 대마도.’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참으로 눈부신 봄날입니다. 봄날의 풍경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꽃과 밥상이 푸진 계절입니다. 분명 바다 넘어 국경을 달리 하고 있건만 두 도시 모두 오가는 세월이 깊어 서로를 물들이고 변화시키면 각자의 지혜와 풍미를 더해 왔습니다. 가깝고도 먼 알고보면 다른듯 닮은 밥상, 오랜 시간 음식으로 지란지교를 맺어온 부산과 대마도를 만나러갑니다. *봉래동 옛 시장터삼진어묵역사체험관에서 어묵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가마보꼬어묵’은 꼬치 틀에 어묵 반죽을 발라서 불에서 돌려가면 구워줍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해물뚝배기’는 콩나물 끝과 머리를 떼어서 냄비에 깔고 나박하게 얇게 썰은 무를 위에 깔아줍니다. 그리고 전복, 가리비.. 2025. 11. 9.
한국인의밥상 410회 :: 오래된 청춘, ‘나는 오늘도 안녕하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라는 건 아는 나이, 몸의 속도는 점점 느려지는데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그래도 요즘은 세월을 꺼꾸로 사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즐겁게 늙어갈 수 있을까요? 오늘은 그 답을 찾아 길을 나섭니다. *충청남도 홍성군은퇴 후에 귀촌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와서 하숙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파김치’는 무를 길게 썰어서 물엿에 저립니다. 액젓, 고춧가루, 마늘 등을 섞어 쪽파에 골고루 바른 뒤에 김치통에 넣고 절인 무도 양념에 묻혀서 올립니다.‘주꾸미볶음’은 주꾸미는 끓는 물에 데쳐 고춧가루 양념에 버무려줍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송송썰어 넣고 파기름을 내줍니다. 그리고 .. 2025. 11. 8.
한국인의밥상 409회 :: 밥상은 기억한다! '옛 포구의 봄날'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뱃고동 소리도 사라진 옛포구 그 곳은 물길따라 모여든 사람들이 넘쳐나던 그런 시절들이 있었습니다. 다 사라진 줄 알았는데 밥상 위엔 봄날같이 화려했던 포구의 전성시대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구만리구만포구는 일 년에 쌀이 구만 석이 나고 나갔다고 해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바다 해산물을 실고 와서 쌀과 바꿔서 나갔다고 합니다.‘삽다리곱창찌개’는 돼지곱창을 잘 씻어서 끓는 물에 생각 다진 것을 넣고 잘 데쳐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썰어 줍니다. 그리고 가마솥에 곱창넣고 김치 송송 썰어 넣고 새우젓 한 줌과,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고춧가루 넣고 볶다가 물을 넣고 끓이고 냉이와 대파를 넣어 한소끔 끓여냅니다... 2025. 11. 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