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72

한국인의밥상 259회 :: 갯벌, 너를 기다렸다, ‘무안 황토갯벗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하루에 반은 바다, 하루에 반은 육지인 곳 무안 황토갯벌입니다. 사철 뭍 생명들이 꿈틀되는 금싸라기 땅, 갯벌은 기다리는 이들에게 삼시 세끼 밥상을 차려줬다고 합니다.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구멍으로 들어가서 숨을 쉬고 있는 구멍을 찾아 파냅니다. 추울 때는 먹이 활동이 적어서 크기가 작습니다.‘낙지초무침’은 끓는 물에 낙지를 넣고 데친 뒤에 끓는 물에 배추잎을 데친 것, 대파, 고추, 쪽파 등 야채와 낙지를 넣고 다진마늘, 감식초, 매실엑기스, 고추장, 설탕 등을 넣고 잘 무쳐줍니다.‘소고기낙지탕탕이’는 낙지를 탕탕치고 소고기육회에 당근채, 쪽파, 고추 송송 썰어 넣고 깨소금, 참기름, 고춧가루 등을 넣고 잘 무쳐줍니다.‘갈낙탕’.. 2024. 11. 12.
한국인의밥상 258회 :: 봄조개 뭍에 오르다, ‘진해만 조개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매화꽃 화사하게 피면 바다 속 조개들은 살이 통통하게 오릅니다.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창호리개조개는 이 지역 제사상에 꼭오릅니다. 가장 많이 잡히는 것은 바지락입니다. 바지락은 사시사철 먹을 수 있지만 봄 바지락이 제일 맛있다고합니다.‘바지락초무침’은 바지락을 물을 살짝 붓고 빡빡 문질러서 씻어줍니다. 그리고 속살만 골라냅니다. 시금치를 쭉쭉 찢어 넣고 다진마늘, 깨소금, 초장 등을 넣고 무쳐줍니다.‘바지락쑥국’은 참기름을 두르고 바지락 살을 넣고 볶다가 쌀뜨물이나 찹쌀가루 섞은 물에 된장을 풀고 넣어 끓이다가 쑥을 넣고 끓입니다.‘말린개조개찜’은 개조개의 속살을 발라 꼬치에 꽂아서 4~5일 햇빛 아래 말립니다. 그리고 찜솥에.. 2024. 11. 11.
한국인의밥상 257회 :: 초록을 맛보다, ‘소안군도’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푸릇푸릇한 봄동밭에서부터 섬마을의 봄이 시작합니다. 봄방풍 가을 도라지라고 합니다. 해풍을 맞고 자란 봄 방풍도 제철을 맞이 했습니다. 달달한 초록을 맛보러갑니다.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도소안도는 제주와 가까워서 그런지 돌담이며 생활풍습이 비슷합니다. 바다 속에도 소라, 전복, 홍합, 군소, 톳 등 바다의 봄이 와있습니다.‘홍합봄동전’은 봄동을 잎을 잘게 찢어서 넣고 홍합, 계란 등을 넣은 뒤 튀김가루를 넣어서 반죽을 합니다. 그리고 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국자씩 부쳐줍니다.‘너불초가사리된장국’은 물에 가사리, 너불초, 다진마늘, 마른 멸치 등을 넣고 된장을 풀어 끓입니다.‘군소무침’은 군소는 내장을 빼고 물을 자작하게 넣고 삶아줍니.. 2024. 11. 10.
한국인의밥상 256회 :: 기꺼이 겨울을 견디다, ‘강원도 메밀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강원도의 겨울은 깊고 맵습니다. 강원도는 겨울이 가장 먼저 오고 제일 늦게 오는 이 곳은 겨울과 싸우는 곳입니다. 메밀은 뿌린지 3~4일 싹이 나서 1년 3모작이 가능하고 겨울 내 보관도 편하다고 합니다. 길고 험한 겨울을 나야했던 강원도의 메밀밥상입니다.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고라데이(골짜기)마을‘메밀빵’은 메밀가루에 물 조금, 막걸리 조금 부어 반죽을 질지 않게 합니다. 그리고 보자기로 덮고 이불을 덮은 뒤에 아랫목에서 숙성을 시킵니다. 그리고 빵반죽에 팥소를 넣고 잘 빚은 뒤 솥에 물을 넣고 끓으면 짚을 깔고 면보를 깔고 빵을 듬성듬성 올려서 찝니다. (익으면서 커짐) ‘화덕메밀빵’은 싸리나무에 꽂아서 불에 구워서 먹습니다... 2024. 11. 1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