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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보면서 공부하기 : )/여름

한국인의밥상 321회 :: 여름을 여는 비밀 고원, ‘DMZ펀치볼 밥상’

by 한밥러버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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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가고 싶어도 쉽게 갈 수 없었던 땅, 그래서 더 비밀스러운 그 곳의 여름을 찾아갑니다. 한반도의 배꼽이자 남한의 최북단 DMZ와 백두대간이 교차하는 곳, 해발 1100M이상의 높은산들로 둘러싸인 이곳은 펀치볼입니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현리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해안면은 습기가 많은 탓에 뱀도 많아서 어떤 스님이 돼지를 키우면 뱀이 없어질꺼라고 해서 돼지를 키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취나물새알심갈비탕은 끓는 물에 돼지 등갈비와 내장을 넣고 푹 고아 줍니다. 그리고 등갈비와 육수를 냄비에 덜어 고추장 양념을 넣고 푹 끓입니다. 그리고 감자 옹심이를 넣고 취나물을 데쳐 넣어 끓여줍니다.

흑돼지구이은 흑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워서 참취(나물취)에 싸먹습니다.

취나물장칼국수는 밀가루를 반죽을 해서 최대한 얇게 홍두께로 밀어서 썰어줍니다. 된장 푼 물에 취나물 넣고 끓이다가 국수를 넣고 끓입니다.

 

*강원도 양구군 동면 팔랑리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누룩취는 깊은 산 속에서만 자랍니다.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나물반데기쌈은 반데기와 막장을 싸서 산을 다니다가 채취한 나물에 싸서 먹습니다.

취나물된장국은 끓는 물에 취나물을 넣고 물이 다시 끓으면 건져 찬물에 식힙니다. 그리고 된장에 무쳐서 물에 넣고 다진마늘 넣고 푹 끓입니다.

얼러지나물무침은 얼러지나물을 삶아서 독소를 빼고 다진마늘, 참기름, 다진 마늘을 넣고 잘 무친 뒤에 밥에 산나물 무침들을 같이 넣고 고추장 넣고 비벼먹습니다.

두릅물김치는 끓는 물에 두릅을 줄기부터 데쳐서 데친 뒤에 당근, 오이를 그릇에 담가 밀가루 풀에 소금간을 해서 부어서 숙성을 합니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만대리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독성이 있는 잔뿌리는 떼어내고 줄기는 그냥 씹어 먹습니다. 밭두렁에서 자라는 메싹도 캡니다.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메싹찜은 메싹을 다듬어서 잘 씻은 뒤에 밀가루에 버무려서 찜통에 넣고 찝니다. 찌면 단맛이 난다고 합니다. 지금은 당뇨에 좋아 약으로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둥글레정과는 솥에 둥글래를 넣고 물을 자작하게 넣고 익혀서 체반에 2~3일 정도 말리면 반쯤마릅니다. 둥글레는 솥에 넣고 물을 조금 넣고 조청을 넣고 잘 볶으면서 조려줍니다.

질경이밥은 솥에 쌀을 씻어 넣고 삶은 질경이를 올려 밥을 짓습니다. 그리고 간장양념에 비벼먹습니다.

 

*강원도 양구군 동면 팔랑리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잎에 새깃털모양으로 갈아지고 키가 커서 키다리나물(학명: 삼립국화)이라고 불립니다.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

키다리나물장떡은 물에 고추장을 풀어 밀가루와 섞어 준 뒤에 삼립국화를 먹기 좋게 썰어서 넣고 잘 비벼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쳐줍니다.

고비볶음은 끓는 물에 고비를 데쳐서 한 번 긁어서 솜털을 제거 합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손질한 고비를 넣고 간장, 다진마늘을 넣고 잘 볶아줍니다.

키다리나물겉절이는 키다리나물을 먹기 좋게 썰고 양파채, 당근 등 야채와 멸치액젓, 고춧가루, 다진마늘, 설탕 등을 넣고 잘 무치고 참기름과 깨소금을 둘러 무쳐줍니다.

게장쌈밥은 나물에 밥올리고 게장을 올려서 싸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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