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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제철요리16

한국인의밥상 300회 :: 그 섬의 겨울은 따뜻했네, ‘덕적군도의 12월’.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인천에는 덕적도를 중심으로 7개가 모여있는 덕적군도가 있습니다. 섬의 겨울은 어떨까요? 2016년 마지막 밥상을 만나러 덕적군도로 갑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문갑도’덕적도에서 배를 갈아타고 30분 정도 들어가면 주민 80여명이 사는 문갑도에 도착합니다.‘밴댕이갈치섞박지’는 무를 손질해서 큼직막하게 나박하게 썰은 뒤에 쪽파, 고춧가루 등을 넣고 양념을 합니다. 그리고 손질해서 토막낸 갈치, 머리를 딴 밴댕이젓갈, 황석어 등을 넣고 비벼서 저장합니다. 밥을 지을 때 뚝배기에 넣어 같이 쪄서 먹기도 합니다. 바닷물이 빠지고 잠겨있는 갯바위가 들어나면 갱을 채취시작합니다. ‘갱국’은 갱을 망치로 두들겨 속 살을 발라 내장을 제.. 2025. 2. 27.
한국인의밥상 299회 :: 태안, ‘맛의 창고를 열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넉넉한 바다 생명들을 보물처럼 품고 있는 태안, 바다속 숨어있는 맛의 진수를 찾아 떠나보겠습니다.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파도리는 하루 두 번 바다 속이 들어나면 마을 사람들이 바빠집니다. 갯벌 한복판 주렁주렁 매달린 이 굴 때문입니다. 요즘 한 창 제철인데, 굴은 키우는 방법에 따라 크기도 맛도 다릅니다. 물에 잠겼다가 빠졌다가를 반복해서 크기는 작지만 향이 진하고 맛이 좋다고 합니다. 굴은 신선도가 제일 중요해서 따자마자 바로 까서 선별합니다.‘동치미굴물회’는 무채, 고춧가루, 다진파 등을 섞은 뒤에 굴을 넣고 잘 무쳐줍니다. 그리고 동치미국물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따뜻한 밥에 비벼도 먹습니다.‘굴삼합’은 삼겹살을 굽고 굴무침과 .. 2025. 2. 17.
한국인의밥상 254회 :: 설기획 나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부부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부부는 세월이 갈수록 더 필요한 존재라는 말이 더 공감이 됩니다.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무시루떡’은 무채를 썰고 쌀가루와 섞어줍니다. 시루에 콩가루 뿌리고 섞은 무채와 쌀가루 올리고 콩가루 뿌리고 이렇게 켜켜이 올려서 쪄줍니다.산초를 키워 기름을 만들어 먹습니다.‘호박지짐이’는 늙은 호박을 채를 썰고 쌀가루 섞고 물을 조금 넣고 들기름 넣어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그리고 팬에 산초기름을 두르고 부쳐줍니다.‘국시기’는 냄비에 고구마토막, 불린쌀, 김치, 두부 등을 썰어 넣고 끓입니다.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동명항’도루묵이 떠나 동해바다는 임연수어가 그 자리 채웁니다. 1~3월이 제철입니다.‘임연수어회’는 임연수어를.. 2024. 11. 9.
251회 홍어 뺨치는 알싸한 맛, ‘남도 겨울 간재미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남도 바다 사람들은 잃었던 입맛을 찾아주고 한 잔 술에 쓰리 속을 달래주는 알싸한 바다의 맛 간재미 밥상입니다.간재미는 태안과 당진 4~6월까지 봄바다의 맛으로 유명하나, 남도바다에서는 12월~2월까지 지금이 딱 제철이라고 합니다. 서촌(진도) 간재미가 부드럽고 맛있다고 합니다.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수유리‘간재미회’는 간재미를 씻어서 껍질을 벗깁니다. 그리고 잘 떠서 된장(참기름, 깨넣고 비빈)을 찍어서 먹습니다.‘간재미죽’은 불린 쌀을 냄비에 넣고 간재미를 통째로 올린 뒤에 물을 붓고 끓입니다. 그리고 뼈는 발라내고 당근, 표고버섯, 애호박 등을 잘게 썰어서 끓입니다.‘간재미회무침’은 꾸덕하게 말린 무를 채썰고 미나리, 고..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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