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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보면서 공부하기 : )/겨울69

한국인의밥상 256회 :: 기꺼이 겨울을 견디다, ‘강원도 메밀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강원도의 겨울은 깊고 맵습니다. 강원도는 겨울이 가장 먼저 오고 제일 늦게 오는 이 곳은 겨울과 싸우는 곳입니다. 메밀은 뿌린지 3~4일 싹이 나서 1년 3모작이 가능하고 겨울 내 보관도 편하다고 합니다. 길고 험한 겨울을 나야했던 강원도의 메밀밥상입니다.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고라데이(골짜기)마을‘메밀빵’은 메밀가루에 물 조금, 막걸리 조금 부어 반죽을 질지 않게 합니다. 그리고 보자기로 덮고 이불을 덮은 뒤에 아랫목에서 숙성을 시킵니다. 그리고 빵반죽에 팥소를 넣고 잘 빚은 뒤 솥에 물을 넣고 끓으면 짚을 깔고 면보를 깔고 빵을 듬성듬성 올려서 찝니다. (익으면서 커짐) ‘화덕메밀빵’은 싸리나무에 꽂아서 불에 구워서 먹습니다... 2024. 11. 10.
한국인의밥상 255회 :: 오감을 사로잡는 향기로운 추억, ‘겨울 향채소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언 땅을 뚫고 찬 바람을 가르며 얼음까지 깨고 나오는 독한 녀석들, 잠자는 오감을 깨우고 마는 겨울 향채소 밥상입니다.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깨끗한 물이 아니면 미나리 농사를 망침니다. 겨울 미나리는 물에 잠겨 놓고 키웁니다.‘미나리홍어회무침’은 홍어를 먹기 좋게 자르고 고춧가루를 버무리고 다진마늘, 고추장을 버무린 뒤에 오이, 무를 넣고 고춧가루 더 넣고 무쳐줍니다. 그리고 미나리를 마지막에 넣고 소금을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미나리순대’는 미나리, 당근, 양배추, 양파 등을 잘게 썰어 돼지피와 섞은 뒤에 돼지창자에 채운 뒤에 냄비에 미나리를 깔고 다시마와 멸치 우린 육수를 넣고 삶아줍니다. ‘미나리아귀탕’은 끓는 물에 된장을.. 2024. 11. 9.
한국인의밥상 254회 :: 설기획 나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부부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부부는 세월이 갈수록 더 필요한 존재라는 말이 더 공감이 됩니다.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무시루떡’은 무채를 썰고 쌀가루와 섞어줍니다. 시루에 콩가루 뿌리고 섞은 무채와 쌀가루 올리고 콩가루 뿌리고 이렇게 켜켜이 올려서 쪄줍니다.산초를 키워 기름을 만들어 먹습니다.‘호박지짐이’는 늙은 호박을 채를 썰고 쌀가루 섞고 물을 조금 넣고 들기름 넣어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그리고 팬에 산초기름을 두르고 부쳐줍니다.‘국시기’는 냄비에 고구마토막, 불린쌀, 김치, 두부 등을 썰어 넣고 끓입니다.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동명항’도루묵이 떠나 동해바다는 임연수어가 그 자리 채웁니다. 1~3월이 제철입니다.‘임연수어회’는 임연수어를.. 2024. 11. 9.
한국인의 밥상 253회 :: 하얗게 꽃으로 피어나다, ‘두부예찬’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2000년 역사를 품은 평평하지 않은 두부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지역마다 집집 마다 맛도 달랐습니다. 몽글몽글 꽃처럼 피어나는 두부의 참맛을 찾아 가겠습니다.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두부’는 불린 콩을 갈아서 솥에 물을 붓고 끓인 뒤에 면보에 깔고 콩물을 부어 꽉 눌러줍니다. ‘두부상추무침’은 상추를 소금물에 데친 뒤에 면보에 넣고 물기를 짜고 두부도 면보에 넣어 물기를 꽉 쫘줍니다. 그리고 다진 마늘, 다진 파, 깨소금, 간장 등을 넣고 잘 무쳐줍니다. ‘두부조기조림’은 냄비에 무를 깔고 조기올리고 두부, 양파. 고추 올리고 고춧가루 양념을 하고 끓입니다. ‘두부닭떡국’은 닭을 데쳐서 간장양념을 해서 볶은 것, 떡국을 육수에 넣..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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