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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식재료5

한국인의밥상 230회 :: 어부들의 든든한 한 끼, ‘포항 물회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포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죽도시장입니다. 이 곳에 오면 꼭 먹어야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생선회에 고추장물을 부어 시원하게 먹는 물회입니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삼정리동이 틀 때쯤 참가자미를 잡으러 배를 띄웁니다. 수심 100m의 바다에 그물을 내려서 잡습니다. 가자미가 포항 어부들의 주수입원입니다. 최대 어획 물고기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참가자미, 물가자미, 도다리, 줄가자미 등 가자미 종류는 20여 종이 됩니다.‘선상 참가자미물회’는 참가자미를 회를 떠서 그릇에 넣고 초장, 다진마늘, 파송송 넣고 잘 비비다가 물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찬밥이나 국수를 말아먹습니다.‘참가자미 물회’는 참가자미를 머리, 내장, 지느러미 등.. 2024. 9. 20.
한국인의밥상 228회 :: 여름을 이기는, ‘매운맛의 힘’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땀은 나고 눈물이 핑 돌정도이지만 차마 멈출수가 없습니다. 먹을수록 자꾸 끌리는 유혹 바로 매운맛입니다. 고추, 파, 마늘 밥상에는 없어선 안 될 기본 양념이자 매운맛을 내는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그 매운맛 속에 더위를 이기는 힘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단양은 삼복을 앞두고 마늘을 수확합니다. 마늘을 찧어서 간장에 넣으면 다른 마늘은 간장 위로 뜨지만 단양마늘은 가라 앉습니다. 그만큼 마늘 자체가 육질이 야물고 단단하고, 기포가 적다고 합니다.‘마늘백숙’은 닭을 잘 씻어 손질을 합니다. 그리고 마늘을 듬뿍 손질해서 준비합니다. 황기를 넣고끓는 물에 닭을 넣고 닭이 어느 정도 익으면 그 다음에 마.. 2024. 9. 18.
한국인의 밥상 226회 :: 더위를 부탁해, ‘칠곡오이’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뜨거운 여름의 기운을 먹고 자란 오이가 더 푸르고 더 아삭해집니다. 역시 오이의 계절은 여름입니다.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    칠곡에서는 길쭉한 짙은 초록의 가시오이를 키웁니다. 조선오이는 짧지만 가시오이는 길쭉하게 큽니다.‘오이냉국’은 오이, 가지, 고추, 양파 등을 잘 씻어 손질합니다. 가지를 밥 뜸들일 때 넣어서 살짝 쪄서 길게 찢어줍니다. 그리고 가지에 홍고추, 다진마늘, 참기름, 깨소금 넣고 무친 뒤에 거기에 오이, 양파는 채썰어 넣고 얼음넣고 물 넣고 식초, 고추가루 등을 넣습니다. 거기에 보리밥을 말아먹거나 국수와 부추를 삶아서 말아먹습니다.‘된장장아찌’는 된장에 무, 오이, 고추 등을 박아두었다가 먹었습니다.. 2024. 9. 16.
한국인의밥상 225회 :: 뽕 밥상으로 돌아오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한 때는 가난과 노동의 상징이였던 뽕의 계절이 들어왔습니다. 뽕잎 대신 오디 따기가 더 바쁩니다. 밥상으로 돌아온 뽕이야기를 해봅니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연한 뽕잎을 따서 하루 세 번 누에 밥을 줍니다. 하얀 것은 수컷, 무늬가 있고 눈이 까맣게 있는 것은 암컷입니다. 번데기도 수컷은 작고 암컷은 큽니다. 엄청 깨끗해야되서 파리도 못들어오게 하고 약도 안치고 누에칠 때는 상가집도 안가신다고 합니다.부안에 3대 명물로 꼽히는 갑오징어가 뽕과 잘 어울립니다.‘갑오징어 뽕잎쌈’은 갑오징어를 손질해서 데친 뒤에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끓는 물에 바로 뜯은 뽕잎을 데쳐서 갑오징어를 싸줍니다. 그리고 초장을 곁들여 먹습니다.‘뽕잎김치’는..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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