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부부는 세월이 갈수록 더 필요한 존재라는 말이 더 공감이 됩니다.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
‘무시루떡’은 무채를 썰고 쌀가루와 섞어줍니다. 시루에 콩가루 뿌리고 섞은 무채와 쌀가루 올리고 콩가루 뿌리고 이렇게 켜켜이 올려서 쪄줍니다.
산초를 키워 기름을 만들어 먹습니다.
‘호박지짐이’는 늙은 호박을 채를 썰고 쌀가루 섞고 물을 조금 넣고 들기름 넣어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그리고 팬에 산초기름을 두르고 부쳐줍니다.
‘국시기’는 냄비에 고구마토막, 불린쌀, 김치, 두부 등을 썰어 넣고 끓입니다.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동명항’
도루묵이 떠나 동해바다는 임연수어가 그 자리 채웁니다. 1~3월이 제철입니다.
‘임연수어회’는 임연수어를 회를 친 다음 초고추장를 찍어 먹습니다.
‘임연수어구이’는 임연수어 내장을 빼고 반을 갈라서 1~2시간정도 행풍에 말린 뒤 숯불에 올려서 구워줍니다.
‘임연수어전’은 임연수어를 곱게 다져서 당근, 양파, 쪽파, 계란 등과 부침가루와 버무려줍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 수저씩 떠서 부쳐먹습니다.
‘임연수어막국’은 끓는 물에 임연수를 넣고 끓인 뒤에 건져 살만 발라 넣습니다. 그리고 된장, 고추장을 풀고 칼국수와 야채를 넣고 끓입니다.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
‘꼴뚜기볶음’은 꼴뚜기를 잘 씻습니다. 대파, 양파 등 야채에 고추장양념을 비빈 뒤에 꼴뚜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무전’은 무를 얇게 썰어서 살짝 데친 뒤에 반죽물을 묻혀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쳐줍니다.
‘고구마줄기전’은 말린 고구마줄기를 삶아서 송송 썰고 간장으로 간하고 반죽과 섞어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쳐줍니다.
‘꿩떡국’은 끓는 물에 꿩을 넣고 푹 끓입니다. 그리고 그 육수와 다시마, 멸치로 낸 육수와 섞은 뒤에 떡을 넣고 끓입니다. 그릇에 담고 꿩고기를 잘게 찢어 계란지단, 실고추와 함께 고명으로 올립니다.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군업리
‘옥수수엿’은 엿기름 불린물을 솥에 넣고 바닥까지 중간중간 저으면서 5시간 정도 끓여줍니다. 그리고 면보에 넣고 꾹 쫘줍니다. 그리고 다시 5시간 정도 계속 저으면서 끓여줍니다. 그리고 납짝하게 둥글게 피고 그 위에 땅콩을 올려서 굳힙니다.
‘옥수수조청’은 엿이 만들어지기 한 시간 전에 미리 따로 떠서 둡니다. 그리고 가래떡을 구워서 찍어먹습니다. 나물무칠 때도 쓰고 설탕 대신 강원도는 옥수수 조청을 많이 씁니다.
‘검은콩강정’은 엿을 다 푼 다음 솥에 남은 엿에 튀긴 콩을 넣고 잘 섞어서 뺀 뒤에 펴서 굳힙니다.
‘토끼고기만두국’은 토끼를 잡아 손질을 해서 살을 발라내서 잘게 칼로 다져줍니다. 그리고 두부를 으깨고 절인 배추를 잘게 썰어 섞고 표고버섯 가루를 넣고 잘 비벼 소를 만듭니다. 만두피에 소를 넣고 빚어 줍니다. 토끼뼈를 솥에 넣고 끓여 진하게 우러낸 국물에 만두를 넣고 끓입니다. 그릇에 담고 계란지단을 올려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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