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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 263회 :: 사람을 빚다, 사연을 빚다, ‘막걸리’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봄바람 불면 생각나는 막걸리, 당신에게 막걸리는 어떤 의미입니까?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나주는 전국 최대면적에 보리농사를 짓습니다.‘보리쌀막걸리’는 보리쌀을 시루에 넣고 고슬고슬하게 쪄줍니다. 보리밥을 펴서 식힌 뒤에 누룩을 잘게 깨서 섞어줍니다. 항아리에 넣고 물을 부어 섞은 뒤에 따뜻하게 3일을 숙성을 시킵니다. 체에 걸러 건더기를 걸러줍니다. ‘보리단술’은 삭힌 보리쌀 체에 걸러서 솥에 넣고 끓입니다.‘보리쑥개떡’은 보리를 맷돌에 갈아 고운체를 거르고 또 갈고 해서 보리가루를 내고 삶은 쑥과 물을 살짝 넣고 쳐대면서 반죽을 합니다. 둥글 납자하게 반죽을 해서 쪄줍니다.‘웅어회무침’은 웅어를 지느러미, 내장을 손질해서 뼈채 먹.. 2024. 11. 22.
한국인의밥상 262회 :: 봄에 만난 겨울 끝자락, ‘진안고원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남한 유일의 고원지대, 호남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곳 진안고원입니다. 청정자원을 고스란히 담고 사는 진안사람들의 밥상을 만나러 갑니다.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막리, ‘상가막마을’꾸찌뽕나무는 삶아서 차로도 먹고 캐서 뿌리도 먹고 열매도 먹습니다. 당뇨에 좋다고 합니다. 산꼭대기 해발 800m에서 인삼 농사를 짓습니다. 5년 이상 키우는데 고랭지이다 보니까 일교차가 커서 단단하고 보관기간도 길고 향도 좋다고 합니다.‘염소 수육’은 염소를 잡아서 솥에 넣고 꾸지뽕나무, 인삼, 우슬, 황기 등을 넣고 푹 삶아줍니다. 그리고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염소탕’은 염소뼈 하루 정도 푹 고아준 물에 염소고기, 부추, 고추를 다져서 넣고 먹습니.. 2024. 11. 16.
한국인의밥상 261회 :: 강변 저푸르른 강변에서, ‘강마을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푸릇하게 피어오른 강변의 봄을 맞이하러 갑니다. 매화, 산수유꽃 피어나는 강변에서는 어떤 여인도 꽃이 됩니다. 고달픈 밥벌이에 세월, 뱃사공의 아련한 추억을 담은 강마을의 밥상을 아시는지요? 얼음장 밑에 봄이 강의 달달한 맛으로 전해지는 이 곳, 저 푸르른 강변이 오늘 밥상의 무대입니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예전에는 아낙네들이 손으로 잡았지만, 지금은 허가 받은 어민이 그물로 잡습니다. 강물이 고여 있는 데보다 흐르는 곳에서 잡은 다슬기가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다슬기민물고기매운탕’은 다슬기에 굵은 소금을 넣고 문질러서 닦습니다. 솥에 무를 썰어 놓고 고춧가루양념을 해서 끓이다가 노래무지, 강새우, 다슬기를 넣고 끓입.. 2024. 11. 14.
한국인의밥상 260회 :: 참을 수 없는 세 겹의 즐거움, ‘삼겹살’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삼겹살을 좋아하십니까? 오늘은 그 평범함 덕분에 여러 즐거움을 주는 삼겹살 밥상을 찾아갑니다.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부춘리거제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2번 째로 큰 섬입니다.정월장은 1년에 제일 처음 담는 장입니다. 정월장, 삼월장, 오월장이 있는데 그 중 첫 장이 정월장입니다.‘정월장’은 독을 씻어 말리고 짚으로 불을 피우고 연기로 소독을 합니다. 그리고 메주를 쌓아주고 소금물을 만든 뒤에 면보에 걸러 넣어줍니다. 그리고 메주가 뜨지 못하게 대나무로 독에 넣어 눌러주고 숯, 마른고추, 마른 대추, 감초를 넣고 면보로 덮고 뚜껑을 닫습니다.‘된장박이삼겹살’은 된장에 박아두었던 삼겹살을 얇게 썰어서 솥뚜껑에 두부와 함께 굽습니다. 그..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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