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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제철식재료13

한국인의밥상 283회 :: 여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초록 잎의 힘’.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꽃도 열매도 아닌 잎파리들은 워낙 흔한거라 만만해 보이지만 한 장 한 장이 모이면 부족함없는 만찬을 차려냅니다. 한 번도 주목받지 못한 잎파리들이 당당히 주인공입니다.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천년의 모시 역사를 가진 한산입니다. 모시는 장대로 쳐서 잎파리를 털어냅니다. 1년에 보통 3번 수확하는데 2번째 수확하는 모시가 제일 좋은 씨를 받아냅니다. 모시 줄기를 갈라서 얇은 소껍질만 남겨서 물에 담갔다가 말려서 태모시를 만드는데 몇 일 표백과 말림을 반복해서 만듭니다. ‘모시초계냉면’은 솥에 모시잎을 깔고 닭을 올리고 그 위에 모시잎을 올린 뒤에 양파, 고추씨 등을 넣고 물을 붓고 삶아 줍니다. 그리고 닭살을 발라 찢어 넣고 모시잎을.. 2025. 1. 17.
한국인의밥상 281회 :: 우리는 동네에서 논다. 남들은 모르는 비밀, ‘피서지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선조들은 동네 근처에서 다양한 피서를 즐기셨습니다. 숨은 동네 피서지를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고려사에 나오는 바람구멍부터 바닷가 사람들의 무인도까지 동네 비밀피서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한창 복숭아 수확철입니다. 400고지가 넘어가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좋다고 합니다. 복숭아 농가만 140가구 정도가 됩니다. 복숭아 따다가 중간에 새참으로 복숭아 화채를 먹습니다.일 하다가 중간에 구곡폭포에 가서 몸도 시원하게 담그고 산다슬기도 잡습니다.‘산다슬기수제비’는 끓는 물에 액젓을 넣고 산다슬기를 잘 씻어 다슬기를 넣어 한쪽으로 수저로 저어가면서 삶아 줍니다. 그리고 살을 발라서 산다슬기 끓인 국물에 다시 넣고 거기에 수.. 2025. 1. 14.
한국인의밥상 280회 :: 물맛 한 번 좋구나, ‘약수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바다로 산으로 어디로든 떠나가고픈 계절입니다. 오늘은 깊은 산 속 옹달샘 심마니의 약수부터 산 속 깊은 곳 얼음동굴에 있는 물까지, 귀한 물로 차려낸 약수밥상 만나보겠습니다.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삼방산 약수는 얼음동굴 속에 있습니다. 동굴 속에 또 다른 동굴에 들어가야지 있어서 찾기 힘듭니다. 약수로 장을 만드는 것은 이 댁의 전통입니다.‘곤드레밥’은 끓는 물에 곤드레를 넣고 삶아서 찬물에서 식힌 뒤에 꽉 쫘주고 씨간장, 깨소금, 참기름 등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솥에 넣고 한참 볶아 줍니다. 그리고 불린쌀을 넣어 볶다가 약수를 넣고 밥을 짓습니다. 그리고 간장양념을 올려 먹습니다.‘씨간장곤드레장아찌’는 곤드레나물을 항아리에.. 2025. 1. 12.
한국인의 밥상 279회 :: 한치 앞은 몰라도 제주 한치 맛은 안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반짝 여름 한 철 찾아오는 손님, 쫄깃하고 부드러운 여름 바다의 진수, 이 여름 제주 한치맛은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긴 낚시줄에 가짜 미끼를 끼워서 계속 움직이면서 한치를 잡습니다. 몸통에 비해서 다리가 짧습니다(다리가 한 치[3cm]라서 한치라고 함.). 한치는 꼴뚜기과로 오징어들과는 좀 다릅니다. ‘한치회’는 한치는 머리를 갈라서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긴 뒤에 썰어 초장에 찍어 먹습니다. 지느러미 부위가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한치회무침’은 한치는 손질해서 바닷물(살이 안 물러짐)로 씻어야 싱싱합니다. 그리고 한치를 얇게 회로 썰어 참기름, 초장, 깨를 올리고 오이, 깻잎 등을 넣고 잘 비벼줍니다..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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