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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보면서 공부하기 : )/여름

한국인의 밥상 279회 :: 한치 앞은 몰라도 제주 한치 맛은 안다.

by 한밥러버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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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반짝 여름 한 철 찾아오는 손님, 쫄깃하고 부드러운 여름 바다의 진수, 이 여름 제주 한치맛은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긴 낚시줄에 가짜 미끼를 끼워서 계속 움직이면서 한치를 잡습니다. 몸통에 비해서 다리가 짧습니다(다리가 한 치[3cm]라서 한치라고 함.). 한치는 꼴뚜기과로 오징어들과는 좀 다릅니다.

한치회는 한치는 머리를 갈라서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긴 뒤에 썰어 초장에 찍어 먹습니다. 지느러미 부위가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한치회무침은 한치는 손질해서 바닷물(살이 안 물러짐)로 씻어야 싱싱합니다. 그리고 한치를 얇게 회로 썰어 참기름, 초장, 깨를 올리고 오이, 깻잎 등을 넣고 잘 비벼줍니다. 그리고 국수도 삶아 비벼줍니다.

한치주물럭은 한치를 큼지막하게 잘라 고추장, 다진마늘, 물엿 등을 넣고 잘 섞은 뒤에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 당근, 파 등을 넣고 잘 볶아줍니다.

한치물회국수는 한치회무침에 물을 붓고 얼음 띄어서 국수를 삶아서 넣어 먹습니다.

제주도는 물회를 다양하게 먹습니다. 쥐치물회, 전복물회, 문어물회 등 바다에서 나오는 모든 재료는 물회가 될 수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자리돔된장물회는 자리돔은 머리, 내장을 제거하고 뼈채 썰어서 된장, 고추장 등을 넣고 섞어 준 뒤에 물, 오이, 양파 등을 채썰어 넣고 마지막에 제피잎를 잘게 썰어 넣어줍니다.

바삭마른 콩깍지를 두들겨서 두불콩을 골라냅니다. 한 창 두불콩 수확할 때가 한치 제철이라고 합니다.

한치된장물회는 한치회에 된장양념, 식초, 참기름, 다진마늘, 양파, 오이 등을 넣고 잘 섞은 뒤에 물을 붓고 얼음을 올려줍니다.

고사리돼지육개장은 돼지뼈를 푹 고아서 살을 발라내고 고사리 송송, 메밀가루를 넣고 잘 치댄 뒤에 돼지고기국물에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소금으로만 간을 맞춰줍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돌을 뒤집어서 보말, 깅이, 구쟁이, 해삼, 전복 등을 잡습니다. 이 시기가 산란기여서 제일 통통하다고 합니다.

보말죽은 보말은 잡아오자마자 깨끗한 물에 빠닥빠닥 씻은 뒤에 끓는 물에 넣고 삶은 뒤에 알맹이를 빼냅니다. 보말알맹이와 불린쌀과 볼에 넣고 주물주물 잘 섞어서 솥에 넣고 물을 붓고 저으면서 끓입니다.

깅이콩조림은 마른 팬에 메주콩을 따닥따닥 껍질이 터지는 소리가 날 때까지 볶아 준 뒤에 게와 섞어 달달한 간장물을 부어 숙성시킵니다.

한치산적은 한치를 손질해서 반나절 정도 말립니다. 그리고 한치에 사

한치통찜은 한치를 통째로 그냥 찜통에 넣고 쪄서 내장까지 다 같이 먹습니다.

선으로 칼집을 내준 뒤에 된장, 간장양념을 한 뒤에 조물조물해서 꼬치에 꽂아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구워줍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메밀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은 제주입니다. 메밀로 만드는 음식도 많습니다.

메밀묵구이는 메밀가루를 물에 풀어 되직하게 만들어 준 뒤에 약한 불에 올려서 계속 저어주면서 끓입니다. 그리고 참기름 바른 틀에 넣고 반듯하게 만들어 식혀줍니다. 그리고 큼직하게 직사각형으로 잘라 꼬치에 꽂아 참기름, 간장을 섞어 발라 석쇠에서 구워줍니다.

한치젓갈무침은 한치를 손질해서 굵은 소금을 뿌려 항아리에 차곡차곡 넣어 제일 시원하고 바람 잘통하는 곳에 놓고 숙성을 시킵니다. 그리고 꺼내서 먹기좋게 썰어 다진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메밀조배기는 메밀가루를 익반죽을 한 뒤에 물에 크게 덩어리를 떠서 넣고 미역을 넣고 끓입니다.

메밀말고기국은 물에 무를 채썰어 넣고 끓으면 말고기를 잘게 썰어서 넣고 메밀물을 풀어 넣고 걸쭉하게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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