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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보면서 공부하기 : )/겨울49

한국인의밥상 149회 :: 상어밥상을 아십니까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커다란 덩치 속에 숨어있는 소박하고 담백한 맛, 늘 맛볼 수 없어서 더 귀한 맛, 상어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고등어를 낚시 바늘에 엮어 미끼로 씁니다. 상어는 장마철에 제일 많이 잡히지만 겨울철에도 잡습니다. 수심이 깊은 곳에 살기 때문에 바다 밑까지 낚시바늘을 내려 잡습니다. 상어 외에도 수심깊이 사는 다금바리, 바다장어, 대방어 등도 같이 올라옵니다. 무태상어(=막쟁이)는 까만 상어입니다. 우리나라에 만날 수 있는 상어는 41종이고 제주 앞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상어는 40종 입니다. 일반적으로 식용으로 사용하는 상어들이 회유성이 많습니다. 대부분 그런 상어들이 대형상어입니다. 방어어장을 상어가 따라다니면서.. 2023. 8. 3.
한국인의밥상 148회 :: 대물이 돌아왔다!, ‘거문도삼치’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바다의 힘찬 기운을 가지고 돌아온 대물 삼치입니다. 삼치는 이름만 알고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거문도로 떠나봅니다. 고등어, 멸치 같은 것은 크기가 작은데 삼치는 등푸른 고기 중에는 상당히 큰 고기입니다. 삼치는 한국사람보다 일본사람들이 좋아합니다. 과거에 일본사람들은 거문도에서 삼치를 얼음에 재어 4일 정도 놔두었다가 일본에 가져가서 회로 먹었습니다.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삼치회’는 삼치를 겉을 칼로 긁어 내고 살을 발라내서 두툼하게 썰어 김에 싸서 간장양념에 찍어 먹습니다. 갓김치를 얻어서 먹기도 합니다. ‘삼치껍질데침’은 회를 뜨고 남은 껍질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간장양념에 찍어 먹습니다. 껍질을 그냥 구워먹.. 2023. 8. 2.
한국인의 밥상 111회 :: 묵은지와 할머니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묵은지는 할머니를 닮았습니다. 묵은내와 훈내가 있습니다.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예락리 해남 겨울배추는 전국 생산에 70%를 차지합니다. 겨울배추로 봄 겉절이를 만듭니다. 묵은지는 가을배추로 해야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묵은지는 소금간은 쎄게하고 양념은 좀 덜 무쳐서 묵혀줍니다. 묵은지는 잘 익은 김치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영양 성분이 적지만 독특한 풍미를 나타내는 화학물질이 생성됩니다. 묵은지의 장점은 풍미를 강조해서 비린내 나는 어류와 돼지고기 같은 육류의 냄새를 제거해주는 조리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묵은지 붕어찜’은 붕어를 소금을 친 다음 붕어를 다듬습니다. 솥 밑에 큼직막하게 무를 썰어 깔고 묵은지를 길.. 2023. 1. 11.
한국인의밥상 109회 :: 이여싸나 이어도사나, ‘제주 해녀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바다내음 가득한 제주음식에는 해녀들의 삶이 고스란히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더 오래 기억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문어’는 이동성이 빨라서 조금 전까진 없다가도 금방나타나기도 합니다. 갓잡은 문어를 삶아서 먹기 좋게 잘라 초장에 찍어 먹습니다. *구좌읍 하도리 제주에서 해녀들이 제일 많은 동네입니다. 물질을 하고 나와 잠깐 쉬는 시간 불턱에 불을 쬐러 나와 장작에 소라, 조개 등을 구워 먹습니다. 그리고 밥은 ‘낭푼밥’에 숟가락을 명수 대로 꽂아서 다같이 나눠 먹습니다. 해년들에게 낭푼밥은 지금의 페스트푸드입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배추겉절이’는 배추를 텃밭에서 캐와서 손질하여 씻은 뒤..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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