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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보면서 공부하기 : )/겨울49

한국인의밥상 108회 :: 뜨거운 위로, ‘해장국’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북어낙지 해장국’은 편 썬 마늘을 참기름에 볶고 불려서 먹기 좋게 썬 북어를 넣고 볶습니다. 그리고 물을 넣고 뿌옇게 우러나오면 무와 콩나물을 넣고 끊이다가 마지막에 낙지를 넣고 한소끔 끊입니다. [북어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많아 숙취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메밀묵국’은 불린 메밀쌀을 물과 함께 믹서기에 갈아 채에 걸러 묵을 쑵니다. 네모진 그릇에 넣어 굳힌 다음 먹기 좋게 썹니다. 거기에 익은 김치 송송썰어 배, 오이 등과 함께 새콤달콤하게 무쳐 얼음과 섞어 묵 위에 올립니다. 『노걸대』에 술을 깨운다는 ‘성주탕’이라는 것이 나옵니다. 만드는 방법은 기로되지는 않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 2022. 8. 22.
한국인의밥상 107회 :: 멀리서 벗이 오니 어찌 반갑지 아니한가, ‘술과안주’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밤의 음식은 고기와 술입니다. 어떤 안주를 좋아하십니까?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창녕 조씨 종가 ‘송죽두견주’는 솔잎, 댓잎, 진달래를 넣고 빚은 술입니다. ‘두견화전’은 당귀, 분홍맨드라미, 치자를 우린 물로 색색의 찹쌀 반죽을 만듭니다. 팬에 기름을 닦듯이 기름을 바르고 종지에 기름을 발라 모양을 내서 찹쌀 반죽을 부칩니다. 그리고 진달래를 올려 부쳐줍니다. 송죽 두견주를 마실 때는 두견화전을 찹쌀막걸리에는 얼큰한 찌개를 먹는 다고 합니다. ‘신선로’, 슴슴한 양념이 느리게 스며드는 ‘누르미’도 같이 올라갑니다. ‘창면(=책면)’은 가마솥에 물을 끊이고 밑이 판판한 놋그릇에 칡물을 얇게 두르고 중탕으로 익힙니다. 그리고 찬.. 2022. 8. 22.
한국인의밥상 106회 :: 겨울바다의 곳간, ‘천수만’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철새들의 안식처이자 살아 숨쉬는 생명들의 보금자리가 되는 곳, 천수만!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남당항’ 평생 조개를 캐온 8명의 아낙네에 보금자리입니다. ‘콩나물 굴밥’은 쌀을 씻어 밥이 보글보글 끊을 때 새조개, 굴 등 파는 조개를 손질해서 넣고 콩나물을 넣은 뒤 밥을 합니다. 그리고 달래장을 넣고 쓱쓱 비벼 먹습니다. ‘쭈꾸미탕’은 한창 제철 맞은 쭈꾸미를 잘 다듬어서 숭덩숭덩 썰어서 무를 넣고 칼칼하게 끊인 육수에 넣고 한소끔 끊입니다. 새조개는 가장 추울 때 맛이 든다고 합니다. 운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다른 조개에 비해 독특한 식감을 냅니다. ‘새조개라면’은 라면물을 끊이고 면을 넣은 다음 한소끔 끊으면 손.. 2022. 8. 21.
한국인의밥상 105회 :: 국수기행 2부, ‘면발의 힘’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한국전쟁 이후 밀가루가 대량 보급되면서 다양한 국수가 만들어졌지만, 밀가루가 귀하던 시절에도 우리 곁에는 국수가 있었습니다. 천 년 가까이 우리 곁에 있었던 ‘국수’! 7번국도를 따라 떠나는 국수기행입니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 ‘구룡포 시장’ 정신없던 시간이 지나면 뱃사람들은 팔고 남은 대게, 생선, 홍합 등 해산물을 넣은 뒤 국수를 넣어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다같이 먹는다고 해서 ‘모리국수’입니다. 일제강점기시기 구룡포는 수산물이 넘쳐 났고 그 후 값싼 밀가루가 보급되면서 국수 공장이 생겼습니다. 넘쳐나는 수산물과 값싼 국수는 서민들의 배를 채워줬습니다. ‘모리국수’는 끊는 물에 매콤한 양념을 넣고 무, 콩나물 등..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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