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꼬막음식2 한국인의밥상 342회 :: 인생이 허기질 때, '장도로가라'.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남도의 섬마을에 가을이 깊었습니다. 넓은 벌이 기지개를 피면 긴 호흡을 합니다. 시간이 쉬었다 가는 섬 장도의 밥상입니다.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장도리, '장도'노루 모양을 닮아 장도라고 불리는 이 곳은 꼬막이 많이 잡힙니다. 꼬막잡이 어선은 새벽 4시에 갈고리가 달린 그물을 던져서 뻘을 긁으면서 꼬막을 잡습니다.피꼬막은 새꼬막과 달리 크기가 큽니다.'꼬막회무침'은 피꼬막을 씻어서 물을 자작하게 붓고 삶아서 꼬막살을 발라 꼬막 삶은 물에 씻어 무채와 함께 초장에 무쳐줍니다.'꽃게쭈꾸미탕'은 게를 다듬어 먹기 좋게 자르고 양파와 함께 된장푼 물에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쭈꾸미도 넣어 익힙니다.'꼬막묵은지찌개'는 꼬막을 박박 문질러.. 2025. 7. 5. 한국인의밥상 302회 :: 좋은 갯벌은 여전히 좋다, ‘여자만의 겨울’.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육지와 바다 사이에서 하루에 2번 모습을 보이는 갯벌, 우리나라 갯벌은 세계 5대 갯벌로 손꼽힙니다. 수심이 낮고 조수간만의 차가 크며 다양한 동식물의 터전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흥과 보성, 순천과 여수에 둘러쌓여 있는 여자만, 추운 겨울에도 여기 갯벌은 살아있습니다. *전라남도 고흥군 과역면울퉁불퉁 모습이 들어난 것들이 바다의 인삼 석화입니다. ‘석화구이’는 석화를 캐다가 나무로 불을 지피고 바로 캔 석화를 올려서 구워먹습니다.꼬막은 석화보다 더 바다 쪽에서 자라기에 물이 더 빠지기를 기다려서 잡으러 나갑니다. 꼬막을 5년 정도 키워서 뻘배를 타고 손으로 잡습니다. ‘삶은꼬막’은 꼬막을 물에 넣고 빨래 빨듯이 비벼서 갯벌을.. 2025. 3. 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