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밥상 72회 :: 금강 천 리, 청풍명월을 맛보다, ‘옥천 민물고기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한반도를 휘감아 금강이 흐릅니다. 초여름입니다. 금강에서 건져 올린 귀한 생명들, 얼큰하고 담백한 유혹에 빠져보겠습니다. 소백산맥 깊은 골짜기를 출발한 물길이 천리를 흐릅니다. 전북 장수에서 시작되는 금강은 북서쪽으로 흘러 서해로 나갑니다.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막지리 보리가 많았던 마을은 금강에 댐이 생기면서 마을 대부분이 잠겨 논, 밭은 찾기 어렵고 금강에서 잡은 생선으로 생활을 합니다. 금강에는 붕어, 누치(=눈치), 칠어, 잉어, 모래무지, 참종개, 꺼지 등 60여종이 살고 있습니다. ‘붕어찜’은 붕어를 칼 등으로 긁어 비늘을 다 제거하고 손질 후에 칼집을 내줍니다. 그리고 시래기를 미리 삶은 뒤에 꼭 짜서 준비합니다..
2021.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