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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요리4

한국인의밥상 290회 :: 영덕의 가을엔 무엇이 담겼나, ‘영덕버섯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이기고 가을이 되자 머리를 들고 일어나는 녀석들, 귀하다는 송이버섯이 지천입니다. 영덕의 가을을 더 풍성하게 채워주는 야생 버섯들, 그 향기로운 밥상을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강구항송이버섯은 오래 전부터 영덕의 주요 특산물 중 하나입니다. 민달팽이는 송이버섯을 긁어 먹습니다. 송이버섯을 날 때는 산에서 먹고 자면서 동태를 살피면서 캡니다. 송이버섯 뿌리 보고 45로 찌른 다음에 들어 올린 뒤에 최대한 뿌리 쪽을 잡고 뽑습니다. 송이버섯은 때를 놓치면 갓이 펴서 상품가치가 떨어 진다고 합니다.‘송이버섯닭백숙’은 냄비에 닭을 넣고 갓이 크거나 벌레먹거나 하는 상품가치가 없는 송이버섯을 찢어 .. 2025. 2. 1.
한국인의밥상 190회 :: 너도 귀하구나, ‘표고버섯’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단풍이 물들 무렵 표고버섯이 찾아옵니다. 은은한 향이 진동을 합니다.  *지리산해발 1000M에 올라서야 귀한 자연산 표고버섯을 만납니다. 표고버섯은 죽은지 3년 정도 된 나무에서 피어오릅니다. 말굽버섯, 노루궁뎅이버섯 등을 채취합니다. 비가 내려 습해야 버섯들이 잘 자랍니다. 송이는 코롤 느끼고 표고버섯은 입으로 느끼는 거라고 합니다.‘표고버섯구이’는 자연산 표고버섯을 손으로 찢어서 그대로 구워서 기름장에 찍어 먹습니다. 소고기맛이 난답니다.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거림마을세발당귀는 가는 뿌리가 많아서 세발이라고 합니다. 봄에 나는 건 장아찌를 해먹고 뿌리는 배숙에 넣어 먹는데 말려서 약재로도 사용합니다.‘표고버섯백숙’은 물에 .. 2024. 6. 28.
한국인의밥상 136회 :: 가을이 오는 길목, ‘추풍령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눈을 감고 조용히 귀기울이면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서늘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찾아오는 곳 추풍령입니다.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김천과 충북 영동사이를 이어주는 추풍령은 해발 220m 정도되는 완만한 고개입니다. 참깨가 익을 때쯤이면 추풍령에 가을이 찾아온다는 신호입니다. 그래서 밤 기온도 여름 같이 따뜻하지 않고 서늘해지고 기후에 변화가 생깁니다. 참깨는 줄기채 수확을 해서 3일을 말린 뒤에 3~4번을 털어 한 톨까지도 수확합니다. 비를 맞으면 절대 안됩니다. 그리고 채에 넣어서 알맹이만 걸러냅니다. 참깨와 검은깨는 꼬투리 모양이 좀 다릅니다. 흰깨는 꼬투리 하나에 70~80알이 있고 검은깨는 절반 정도 들어있.. 2023. 6. 3.
한국인의밥상 37회 :: 밥상 위의 보약, ‘가을버섯’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하늘이 높아지고 산이 깊어지는 가을이 오면 버섯이 옵니다. 솔잎을 해치고 송이가 나옵니다. 나무의 기운을 받고 능이버섯도 나오고 참나무를 벗삼아 표고버섯도 나옵니다. 오늘은 가을 버섯의 향을 찾아갑니다.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예전에 전쟁이 일어났을 때도 몰랐을 정도로 깊은 마을입니다. 송이철에는 다 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 구경하기 힘듭니다. 송이버섯 풍년과 안전을 위해 산신제를 지냅니다. 자연이 기르기 때문에 풍년일지 흉년일지 가늠하기 힘듭니다. 제가 끝나면 그 주위를 둘러 봅니다. 송이를 채취할 때는 다치지않게 잘 밀어 올려야 합니다. 코끝에 향이 확 박히는 송이는 향도 향이지만 그 맛이 일품입니다. 『증..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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