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봄나물4

한국인의밥상 271회 :: 산과 하늘이 만나다, ‘영양 산야초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산이 가로막고 휘돌아 흐르는 물이 발목을 잡아 외롭게 사는 사람들이 있는곳입니다. 그래서 지킬 수 있었던 것들, 그래서 얻을 수 있어던 귀한 것들, 오늘은 하늘과 산이 맞닿은 그곳에서 더디 흐르는 세월을 살아냈던 이들의 밥상을 만나러 갑니다. *경상북도 영양군 나방마을해발 600 고지에 자리한 나방마을입니다. 사람보다 흔히 만날 수 있는게 고추입니다. 볕 잘 듣고 바람이 잘 들어서 고추가 잘 자랍니다.‘고추장떡’은 고추송송 썰어, 부추랑 섞어 밀가루, 고추장을 넣고 물을 부어 버무린 뒤에 구운소금을 살짝 넣고 잘 비벼 면보에 얇게 펴서 넣고 쪄줍니다. 꺼내서 먹기 좋게 썰어 싸서 약수터로 가서 약수와 함께 먹습니다.‘약수삼계탕’은 .. 2024. 12. 23.
한국인의밥상 267회 :: 아버지의 의자, ‘울릉도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하늘이 허락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땅, 섬은 자기 속을 들어내지 않습니다. 그치만 어렵게 속내를 알고 나면 그리운 섬입니다. 아버지의 빈자리를 추억하는 밥상을 만나러 갑니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수심 20m 정도 들어가서 홍합을 잡습니다. 그리고 바로 항에서 손질을 해서 속살만 골라냅니다. ‘홍합밥’은 홍합 껍질을 벗기고 홍합살을 칼로 썰어 줍니다. 쌀을 씻어 냄비에 넣고 홍합살을 올려서 간장과, 참기름을 넣고 섞어 준 뒤에 밥을 짓습니다.‘홍합산적’은 냄비에 홍합을 넣고 삶은 뒤에 살을 발라서 꼬치에 꽂아 줍니다. 팬에 물, 간장, 조청 등을 넣고 조려줍니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울릉도에는 오징어가 흉년이면 산나물이 풍년이.. 2024. 12. 3.
한국인의 밥상 211회 :: 쌉싸름한 봄의 맛, ‘서산 나물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우리에게 처음으로 봄소식을 전하는 건 쌉쌀할 봄나물이 아닐까합니다.  *충청남도 서산시서산달래는 전국 수확량에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963년 전국 최초로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달래들깻가루된장찌개’는 달래를 살살 흐르는 물에 씻어 송송 썰고 끓는 물에 된장을 풀고 감자를 썰어 넣은 뒤에 달래를 넣고 들깻가루를 넣어 끓입니다.‘달래양념장’은 간장에 깨소금, 고춧가루, 잘게 썰은 달래를 넣고 비벼줍니다. 큰 양푼에 상추를 넣고 달래양념장 넣고 잘 비빈 다음 생김에 싸서 먹습니다.‘달래쌈’은 삼겹살을 구워서 상추에 올리고 달래무침을 올려서 싸서 먹습니다.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달래무침’은 달래를 살살 씻어 숭숭 썰어서 초장에.. 2024. 8. 31.
한국인의 밥상 60회 :: 밥상에 봄이 왔어요, ‘해남봄나물’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햇살과 바람이 잠자던 생명들을 깨우는 봄입니다. 회색빛 자연에 하나, 둘 색과 향을 입힙니다. 제주도를 통해 제일 먼저 봄 소식을 알리는 곳이 바로 해남입니다. 쪽파가 파릇파릇한 것이 곧 수확할 때가 됐습니다.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해원리 겨울이 가고 있음을 알리면 찾아온 고운 손님 ‘봄동’입니다. 김장김치를 담그는 배추뿌리에서 다시 새싹이 나오는 것이 봄동입니다. 봄을 알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봄동은 줄기가 더 달짝지근하니 맛있고 이 위에 노란 잎 부분은 조금 떼어 버려도 괜찮습니다. 찬서리를 맞으면서 자라서 일반 배추보다 더 두껍습니다. ‘봄동 겉절이’는 봄동을 조직대로 길게 잘라 소금에 절이지 않고 그대로 양념에 무칩니.. 2021. 3. 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