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피난민음식2 한국인의밥상 :: 248회 성탄기획 골목길, 그리운 한 끼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도시의 밤이 가장 화려해지는 시간, 또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집과 집,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던 골목길, 오래된 기억들이 그림움이 되어 익어가는 그 추억의 맛을 찾아 골몰길을 걸어 보겠습니다.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불암산 밑에 얼키고 섞인 골목길이 있습니다. 안암동 판자촌에서 살다가 구청에서 실어다가 104마을에 데려놔서 마을이 형성됐다고 합니다.‘도토리묵밥’은 도토리를 망치로 쳐다 다 까줍니다. 그리고 말려 절구로 찧어서 가루를 만든 뒤에물에 넣어 불려서 채에 걸른 물을 넣고 계속 저으면서 끓입니다. 그리고 틀에 넣어 굳혀 묵을 가늘게 채를 썰고 그릇에 밥, 김치, 도토리묵을 올리고 멸치육수를 부어줍니다.‘막걸리 술.. 2024. 11. 4. 한국인의밥상 75회 :: 굳세어라 금순아, ‘부산 피난민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 이 곳에는 지우고 싶은 우리 근대사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은 남으로 내려와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전쟁 전 인구가 47만이였지만 전쟁 후 인구가 87만 이였으니 어마어마한 피난민이 왔었던 것입니다.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자갈치 시장’ 예전 자갈치시장은 자갈밭이였습니다. 피난민들이 먹고 살기 위해 포구도 항구도 아닌 이곳에서 사고 팔고를 하다보니 시장이 형성 되었고 지금은 매립지가 되어 자갈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그 때부터 먹던 음식이 ‘곰장어(=먹장어)’입니다. 가죽을 벗겨내도 꼼지락거려서 꼼장어라고 이름지었습니다. 전세게에서 곰장어를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2021. 5. 2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