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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보면서 공부하기 : )/봄

한국인의밥상 122회 :: 너는 내운명, ‘남해 가천마을 마늘 밥상’

by 한밥러버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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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다랭이 마을은 어버이날도 없이 제일 바쁠 때입니다. 겨울에 언 땅에서 자라난 마늘 이야기입니다.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다랑이 마을’

생미역 무침은 생미역을 잘 씻어 썰어 다진 마늘, , 참기름, 멸치액젓을 넣고 무칩니다.

마늘종 미역 수제비는 물에 바지락, 통마늘을 넣고 끊입니다. 밀가루로 반죽을 해서 수제비를 떠서 물에 넣고 미역과 마늘종을 넣어 끊입니다.

달비김치는 동치미랑 비슷하게 담그지만 고추의 매운맛이 들어가 다른 맛을 냅니다.

막걸리는 항아리에서 발효가 끝난 막걸리를 채에 걸러 줍니다. 그리고 숯불에서 구운 마늘과 함께 마십니다.

 

남해는 따뜻한 기후이기 때문에 마늘이 겨울을 나는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고 해풍이 불기 때문에 그 해풍이 공기를 균일하게 해주고 청정한 공기를 제공해줌과 동시에 약간 섞여 있는 나트륨 성분들이 병충해로부터 마늘이 잘 견딜 수 있게 도와주는 그런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삿갓조개 된장찌개는 삿갓조개는 한참을 비벼서 씻어야 불순물이 제거 됩니다. 된장, 고추, 마늘종, 고춧가루와 삿갓조개를 섞어서 물을 붓고 끊입니다.

마늘밥은 쌀을 씻어 솥에 넣고 통마늘과 마늘종을 넣고 밥을 짓습니다. 이렇게 마늘이 익으면 매운맛이 날아가고 단맛만 남습니다.

삼겹살과 마늘구이는 솥뚜껑에 삼겹살을 굽고 삼겹살 기름에 마늘도 같이 굽습니다.

이 계절 바다에서 벚굴, 전복, 해삼, 성게 등이 나옵니다. 다랭이마을의 바다는 파도가 거셉니다.

마늘 장아찌는 풋마늘을 겉껍질을 벗기고 손질을 해서 통에 넣습니다. 그리고 물에 간장과 식초를 넣고 끊여 잠기게 부어줍니다.

마늘잼은 마늘 껍질을 벗긴 뒤 소금을 뿌려주고 천을 올린 뒤 생녹차잎 올려서 찝니다. 그리고 절구에 마늘과 꿀을 넣고 찧니다.

마늘종 김치는 절구에 마늘을 넣고 찧습니다. 마늘 종을 먹기 좋게 잘라 소금을 뿌려 물을 조금 넣고 세시간 가량 제워 숨을 살짝 죽인 뒤에 물기를 빼고 고춧가루, 다진마늘, 멸치액젓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녹차 마늘찜은 마늘을 천에 싸서 넣고 위에 건녹차잎을 올리서 찝니다.

해삼 마늘종 쌈은 끊는 물에 마늘 종을 데칩니다. 해삼은 앞 뒤로 자르고 손질 하고 마늘종에 밀가루를 묻혀 여러 개를 해삼 사이에 끼운 다음에 끊는 물에서 데칩니다. 마늘과 데친 표고버섯과 먹습니다.

양태찌개는 양태(=낭태)를 잘 씻어서 배를 가르고 반을 잘라서 냄비에 무, 마늘종을 깔고 양태를 올리고 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등을 넣고 양념을 올려서 끊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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