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하지만 바다는 한 시도 쉬는 법이 없습니다. 찬바람 불기를 기다렸던 매생이들이 초록바다로 물들이면 비단가리비에 전복까지 귀한 손님들이 앞다투워 옵니다. 바다도 땅도 겨울을 잊고 사니 밥상은 더할 나위가 없습니다. 건강한 맛의 선물을 품은 넉넉한 섬, 완도입니다.
*전라남도 완도군 고금면, ‘고금도’
대나무 장대를 만들어서 매생이를 바다에서 양식을 합니다. 매생이는 깨끗한 바다에서만 자라는데다가 수온에도 민감합니다. 기온이 따뜻하면 색이 안 좋고 매생이가 붙지 않고 다른 생물이 붙어 자란다고 합니다. 완도가 매생이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매생이라면’은 스프를 넣고 끓이고 면을 넣어 풀어지면 매생이넣고 끓입니다.
‘매생이찜’은 매생이를 잘 씻어 손질을 한 뒤에 밥을 지을 때 뜸들일 때 매생이를 올려서 쪄줍니다. 간장, 참기름 넣고 젓가락으로 섞어줍니다.
‘매생이수제비닭곰탕’은 닭을 솥에서 푹 삶아주고 살을 발라서 다시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매생이를 송송썰어 밀가루랑 반죽을 해서 수제비를 떠서 넣고 마지막에 굴을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매생이돼지고기국’은 돼지고기를 먹기 좋게 한입크기로 썰어줍니다. 기름을 두르고 굵게 다진마늘을 넣고 볶고 돼지고기를 넣고 반 익을 때까지 볶다가 된장, 매생이, 물 조금 넣고 끓입니다.
‘매생이파스타’는 물에 기름 조금 두르고 파스타면을 넣고 삶아줍니다. 기름에 마늘, 굴 볶아서 우유를 넣고 파스타면 매생이를 넣고 볶아줍니다.
*전라남도 완도군




감귤을 새롭게 교배해서 만든 종입니다. 나무에서 다 익으면 수확을 합니다. 레드향은 속 알이 알알이 떨어지는 맛이 있고 천혜향은 속살이 부드럽습니다. 황금향은 과즙이 매우 풍부합니다.




‘천혜향물김치’는 무, 배추 나박하게 썰고 갓, 당근, 파프리카를 넣고 천혜향도 썰어 넣어 소금 뿌리고 섞은 뒤에 항아리에 넣고 소금육수물을 넣고 3~4일 숙성을 시킵니다.
‘유자잎쑥떡’은 쑥인절미를 먹기 좋게 썰어 청태가루, 유자잎가루를 섞어서 떡고물로 묻혀줍니다.
‘다시마전병’은 다시마를 불려서 밀가루 옷을 입혀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쳐줍니다. 그리고 표고버섯과 파를 볶은 것을 올려서 돌돌말아서 부쳐줍니다.
‘표고버섯굴조림’은 표고버섯을 물에 넣고 육수를 낸 뒤에 굴을 넣고 살짝 데쳐줍니다. 그리고 표고버섯을 썰어 데친굴과 표고버섯을 꼬치에 꽂습니다. 그리고 물엿, 물, 양념간장을 넣고 섞은 뒤에 끓이다가 레드향의 즙을 넣고 꼬치를 넣어 조려줍니다.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읍, ‘넙도’






완도가 조류가 다른 지역보다 원활합니다. 김이 조류가 세면 셀수록 잘자라고 건강하답니다.
‘김시루떡’은 시루에 김을 깔고 쌀가루 올리고 김을 올리고 쌀가루올리고를 여러 번 반복해서 쪄줍니다.
‘물김전복회’는 볼에 물김을 송송 썰어 넣고 전복에 칼집을 내서 썰어주고 양파채, 쪽파 송송 넣고 깨, 다진마늘, 식초, 설탕 등을 넣고 물을 부어줍니다.
‘물김전’은 물김에 파, 당근 등 다져넣고 반죽을 해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쳐줍니다.
‘국파래개떡’은 국파래를 잘 씻어서 밀가루에 잘 묻혀서 찜통에 넣고 쪄줍니다.
‘톳나물국’은 고구마를 껍질을 벗겨 채를 썰어주고 톳을 물에 씻어 손질해줍니다. 육수에 된장을 풀고 고구마를 넣고 톳과 콩나물을 넣고 끓이다가 참기름과 깨를 넣고 끓여냅니다.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읍, ‘노화도’






펄이 영양분이 많고 다시마 미역 자체가 동, 식물성 플랑크톤을 흡수하다 보니 풍부한 영양 때문에 전복이 맛도 좋고 생산도 많이 되고 있답니다.
어린 치패를 2~3년 키워서 채취를 합니다. 미역, 다시마 두가지를 먹이로 자라납니다.
‘양념건전복’은 전복을 솔로 비벼서 깨끗이 씻어 찜통에 솔잎을 깔고 위에 올려서 찝니다. 그리고 물에 사과, 양파, 표고버섯, 파, 생강, 황칠나물 등을 넣고 간장을 넣은 뒤에 끓입니다. 육수에 찐 전복을 넣고 조려줍니다. 전복장에 참기름, 깨를 조물조물해서 말려줍니다.
‘문어장’은 삶은 문어에 간장육수를 붓고 양파, 고추와 함께 숙성을 시킵니다. 그리고 먹을 때 먹기 좋게 잘라먹습니다.
‘전복내장밥’은 불린쌀에 모래집을 뺀 내장을 넣고 골고루 조물조물한 뒤에 다시마물을 넣고 밥을 짓습니다. 그리고 표고버섯양념간장을 넣고 비벼먹습니다.
‘전복스테이크’는 돼지갈비살을 다지고 다진 전복, 다진파, 고추, 양파 등 다져서 잘 치대고 둥글게 빚은 뒤에 칼집낸 전복살을 한 쪽에 붙여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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