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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 8회 :: 동해안의 겨울 진객, 대게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대게 제철 : 12월~5월 (6월~11월은 금획기간.)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항’ 대게살이 차오르는 겨울이 되면 영덕은 손님이 끊이지 않습니다. 12월부터 대게 철이 시작됩니다. 그 중 제일 상품가치가 있는 게들은 노란끈을 다는데 그게 ‘박달대게’입니다. 박달나무처럼 살이 잘 찼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영덕대게라고 다 똑 같은 것은 아닙니다. 청게를 너도대게라고 부르는데 ‘너도대게냐?’ 이런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교잡종이라서 제일 상품가치가 없습니다. 홍게(=붉은대게) 바다 깊은 속에 살아서 껍질도 단단합니다. 대게는 크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니라 속이 꽉차고 내장이 노르스름한 것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홑게’는 허.. 2020. 8. 24.
한국인의밥상 7회 :: 굴의 도시 통영, ‘예로 피어나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굴 제철 : 11월 ~ (12월~2월에 제일 맛있다고 함.) *경상남도 통영시 동호동, ‘굴수하식수협 경매장’ 진짜 좋은 굴은 크기가 조금 작고, 테가 검고, 알이 탱탱하면서 우윳빛 나는 것이 좋은 굴입니다. 전국 굴의 80%정도가 거래되는 곳으로 하루에 두번 경매가 이루어집니다. 쿠오시오 난류가 지나는 통영 앞바다는 겨울에도 온화한 날씨입니다. 거기의 굴 양식장은 300여 곳 7월에 넣어놓은 굴은 11월부터 수확합니다. 굴양식 역사만도 50년이 되었습니다. 까맣게 보이는 부분이 굴 내장인데 이렇게 비만이 차면서 우윳빛으로 되면서 안에 내장 같은게 잘 안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12월~2월이 굴이 참 맛있을 때라고 합니다. 배타는.. 2020. 8. 24.
한국인의밥상 6회 :: 남도의 진한맛, 흑산도 홍어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홍어 제철 : 11월 ~ 4월 (흑산도에서는 홍어가 1월에 가장 좋다고 함.) 찬바람(1월 쯤)이 불면 흑산도의 홍어는 물이 오릅니다. 지옥 같은 냄새와 천국 같은 맛을 지녔다는 홍어! 그 매력에 빠져봅시다!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흑산도’ 흑산도라는 이름은 사계절 푸른나무가 빽빽하다 못해 검게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흑산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홍어’입니다. 파도가 쎌수록 더 잘 잡힙니다. 바닥에 붙어 다니는 홍어를 걸낙(하나에 500개 낚시 바늘이 달려 있음) 이라는 낚시 방법으로 잡습니다. 홍어 암수구별법은 수놈은 다리가 세 개고 암놈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8kg넘는 암홍어가 최고 상품입니다. 칠레산.. 2020. 8. 21.
한국인의밥상 5회 :: 뿌리 깊은 한국의 맛, 종가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설이면 보고 싶은 풍경이 있습니다. 옛 것이 남아 있는 종가에서 예전 추억을 떠올립니다. *경상북도 칠곡군, ‘광주 이씨 칠곡파 귀암 문익공 종택’ 이 댁의 설 준비는 조금 특이하게 시작합니다.‘집장’은 항아리에 짚불을 넣어 소독을 하고 곱게 빻은 메주가루, 부추, 가지, 무를 섞어 항아리에 넣습니다. 항아리 주위에 쌀겨를 놓고 재로 불을 지피고 그 위에 볏짚을 놓아 불을 지핍니다. 바르고 골고루 숙성이 잘되기 위해 불을 잘 피워야합니다. 이렇게 숙성되고 나면 채소의 형태가 사라지고 된장의 형태가 됩니다.‘무만두’는 끓는 물에 무를 투박하게 큼지막하게 썰어넣고 은근히 익혀서 면보에 걸러서 큰돌을 올려 물기를 잘 빼줍니다. 그리고 손..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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