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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음식2

268회 어머니의 노래, ‘고군산군도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10년 전 육지가 되었습니다. 야미도 분들은 소야미도로 이동해서 개조개, 말미잘, 세미, 지충이, 보말 등을 채취합니다. 개조개는 미역국, 김치랑 지짐, 그냥 구워먹기도 한답니다.‘지충이무침’은 물에 된장을 풀고 한 김 시킨 후에 지충이를 넣고 깨소금, 고춧가루 등을 넣고 무쳐줍니다. ‘보말(고등)무침’은 끓는 물에 보말을 삶아서 껍질을 까서 속살만 발라 고추장, 고춧가루, 양파, 대파, 다진마늘 등을 넣고 무쳐줍니다.‘해양탕’은 냄비에 들깨물을 끓이다가 된장으로 간을 하고 말미잘, 보말살을 넣고 계속 저으면서 끓입니다. 그리고 양파, 쪽파 등을 넣고 한소끔 끓입니다.‘똘쟁이(돌장게)장’은 끓인 간장물.. 2024. 12. 22.
한국인의 밥상 :: 133회 항구의 눈물, ‘군산 일제강점기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군산은 일제강점기 시절 수탈의 관문이 되었던 지역입니다. 일제강점기 때 군산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개미떼라고 했습니다. 쌀가마를 짊어 메고 실어 나르는 배까지 걸어서 계속 실었습니다. 그 당시 군산의 큰 정미소만 해도 12개였습니다. 거기에서 살을 정미하고 조그만 돌을 골라내는 작업을 했습니다. 노동자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 쌀 한주먹이라도 숨겨 갈까봐 조사까지 했었답니다. 그럴 정도로 비참했습니다.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보리감자밥’은 햇보리를 박박 문질러 씻어서 솥에 올리고 물이 끊을 때쯤 손질한 햇감자를 올려서 밥을 합니다. 그리고 감자를 으깨서 먹습니다. ‘보릿가루 고추찜’은 뜸들이는 밥 위에 잎을 깔고 고추에 보릿가..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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