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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음식2

한국인의밥상 239회 :: 낙동강이 흐른다 1부, ‘을숙도의 추억’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남한에서 가장 긴 강은 낙동강입니다. 1300리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또 다른 삶, 언제나 따뜻한 위로가 됐던 우리네 밥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두 번째 도시 부산에 포구가 있습니다. 대로변와 아파트 사이에 하단포구가 있습니다.을숙도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으로 백합, 재첩 등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재첩무침’은 재첩(=갱조개)을 씻어서 물에 담가 짠 맛을 뺍니다. 그리고 물을 조금만 붓고 끓여서 삶고 체에 받쳐서 육수는 따로 놓고 물에 씻어서 알맹이만 골라 냅니다. 고추장, 다진마늘, 깨 식초 등을 넣고 양념을 만들어 고추채, 배채와 함께 재첩살 넣고 무쳐줍니다.‘재첩국’은.. 2024. 10. 22.
한국인의밥상 75회 :: 굳세어라 금순아, ‘부산 피난민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 이 곳에는 지우고 싶은 우리 근대사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은 남으로 내려와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전쟁 전 인구가 47만이였지만 전쟁 후 인구가 87만 이였으니 어마어마한 피난민이 왔었던 것입니다.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자갈치 시장’ 예전 자갈치시장은 자갈밭이였습니다. 피난민들이 먹고 살기 위해 포구도 항구도 아닌 이곳에서 사고 팔고를 하다보니 시장이 형성 되었고 지금은 매립지가 되어 자갈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그 때부터 먹던 음식이 ‘곰장어(=먹장어)’입니다. 가죽을 벗겨내도 꼼지락거려서 꼼장어라고 이름지었습니다. 전세게에서 곰장어를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2021.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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