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좀 더 넓은 외국인의 시각에서 한국인의 밥상에 대한 생각을 알고 싶어 뉴욕으로 갔습니다.
*뉴욕 펄튼 수산시장
200년이 넘은 대표 수산시장입니다. 동부로 나가는 거의 모든 수산물이 이 시장을 통해서 나갑니다.
한인들은 뼈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뉴욕 사람들은 비늘있고 뼈 있는 생선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래서 생선을 팔 때도 손질 방법이 다릅니다.
늦은 저녁상은 생선살을 굽고 생선 김치찌개도 끓이고 해서 차립니다.
*뉴욕 헌츠포인트 청과도매시장
새벽같이 열고 밤에 가장 늦게 닫는 시장입니다. 세계 각국의 과일과 채소들이 모여서 미국 동부 지역으로 보급하는 시장입니다. 한인청과상인이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식 푸드트럭, ‘코릴라’
불고기, 제육볶음, 김치 등 집밥 같은 친근한 맛을 내는데 주력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한 용기에 담아 주거나 부리또로 만들어서 줍니다. 불고기 타코, 조선볼(비빔밥) 등이 있습니다.
*코네티컷 강, 아트페어행사장
유람선 전시장에 디저트로 떡을 내놓았습니다. 모양이 매우 독특하고 겉모습은 빵처럼 보이는데 먹어 보면 크림치즈랑 초콜릿과 산딸기 맛이 나는데 그 맛들이 조화롭다고 합니다.
찹쌀떡에 다크 초콜릿 칩과 견과류 등을 넣어서 외국사람들이 좋아하게끔 만들어 보았다고 합니다.
*뉴욕 ‘B’레스토랑
전통의 맛을 원한다면 김치나 낙지볶음을 드시면 되고, 좀 더 현대적인 맛을 원한다면 은대구 조림이나 이 식당만의 독특한 맛의 뼈가 없는 갈비찜을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숯불에 구워먹는 불고기, 풍부한 채소가 곁들여진 비빔밥 등 한식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뉴욕 ‘o’ 레스토랑
세계적인 스타 셰프들이 모여있는 뉴욕에 임정식셰프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음식도 예술입니다.
임정식 셰프도 ‘뉴요커들의 입맛이 얼마나 까다로울까?’라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임셰프의 느낌으로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 오히려 한국사람들이 더 까다로운 것 같답니다.
성게 알 비빔밥, 농어구이, 방어회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음식을 그릇에 담아 냅니다.
*데니스, 멜린다 컬프 부부의 집
깻잎김치, 오이무침, 콩나물 무침, 만두, 불고기, 깻잎장아찌 등 영양이 풍부하고 고단백질을 먹어서 건강한 음식이라고 생각된다고 합니다.
*뉴욕 유니온스퀘어 파머스 마켓
뉴요커들이 한식을 찾는 이유는 그 만큼 성인병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한 뉴욕은 시에서 도시 한복판에 유기농 채소파는 시장을 열었다고 합니다. 뉴욕시가 직접 농장에가서 검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밀양출신 김주호, 고희영 부부의 집
더덕은 땅을 잘 선택해야합니다. 그래야 향이 더 좋고 맛있는 더덕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고랭지라 일교차가 큽니다.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다 영어로 되있어서 그냥 씨뿌려서 농작을 하다보니 다 오가닉이 되었다고 합니다. 더덕씨는 땅을 잘 선택해야합니다.
‘더덕무침’은 더덕을 방망이로 두드려서 결대로 찢고 양파, 마늘, 부추 넣고 새콤달콤하게 무쳐냅니다.
‘더덕백숙’은 손질한 토종닭에 마늘, 대추와 함께 더덕을 통으로 넣고 찹쌀을 같이 넣어 푹 삶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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