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269 한국인의밥상 5회 :: 뿌리 깊은 한국의 맛, 종가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설이면 보고 싶은 풍경이 있습니다. 옛 것이 남아 있는 종가에서 예전 추억을 떠올립니다. *경상북도 칠곡군, ‘광주 이씨 칠곡파 귀암 문익공 종택’ 이 댁의 설 준비는 조금 특이하게 시작합니다.‘집장’은 항아리에 짚불을 넣어 소독을 하고 곱게 빻은 메주가루, 부추, 가지, 무를 섞어 항아리에 넣습니다. 항아리 주위에 쌀겨를 놓고 재로 불을 지피고 그 위에 볏짚을 놓아 불을 지핍니다. 바르고 골고루 숙성이 잘되기 위해 불을 잘 피워야합니다. 이렇게 숙성되고 나면 채소의 형태가 사라지고 된장의 형태가 됩니다.‘무만두’는 끓는 물에 무를 투박하게 큼지막하게 썰어넣고 은근히 익혀서 면보에 걸러서 큰돌을 올려 물기를 잘 빼줍니다. 그리고 손.. 2020. 8. 21. 한국인의밥상 4회 :: 새참의 숨겨진 역사, 고성 잿놀이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겨울 고성의 잿놀이 밥상을 알아봅시다! 통일신라시대에 택배 문화가 있었다는 것 아십니까? 목간항아리라고 해서 목간에 편지대로 음식을 넣어 배달을 하였습니다. 고성의 식해는 신라의 왕족들이 배달해서라도 먹을 만큼 대단했습니다.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항’ 거진 앞바다에서 이 시기에 흔한 것은 가자미랑 도치(심퉁이)입니다. 도치는 알이 많습니다. ‘도치숙회’는 물을 끊이고 알과 내장을 다 빼고 끊인 물에 데쳐 진을 뺀 뒤에 토막을 내서 먹습니다. ‘도치알탕’은 알 넣고 도치를 데쳐 잘라넣고 쉰김치 넣고 끊여서 파, 다진마늘, 고춧가루 넣고 끊입니다. 도치와 김치는 궁합이 잘 맞는다는 것을 알고 계셨어요? 원래 제사에는 ‘치’.. 2020. 8. 20. 한국인의밥상 3회 ::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오, 정선의 겨울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시간을 거꾸로 올라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정선, 그 곳에 겨울 밥상을 알아보자!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내도전리 ‘감자반대기’는 감자는 15일 얼려서 겨울동안 껍질째로 두었다가 봄 되면 3월 달에 껍질 벗겨먹습니다. 겨울동안 말린 감자를 가루를 내면 훌륭한 식재료가 나옵니다. 감자가루를 익반죽해서 반반하게 펴서 솥에 2시간 동안 쪄줍니다. 강원샘담명가 오마니 감자떡 (냉동)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건조하고 마른 땅에서 잘 자라는 메밀은 나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식물치고는 단백질 함량이 높습니다.. 2020. 8. 20. 한국인의밥상 2회 :: 갯벌이 빚어낸 참맛, 벌교 꼬막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꼬막 제철 : 1~3월 겨울 동아호박 제철 : 9~11월 가을 * 전라남도 보성군 장암리, ‘하장마을’ 늦께까지 불이 켜진 날은 제사를 지내는 날입니다. 정성으로 조상을 모시는 제사상에 직접 잡은 꼬막을 올려집니다. 벌교뿐만아니라 남도 제사에 제찬으로 꼬막이 오르지 않으면 제사를 잘 모셨다 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제찬이라고 합니다. *여자만 꼬막은 12월 ~ 3월이 제철이라서, 완전 무장을 하고 여자만 갯벌에 널배를 띄우고 나갑니다. 벌교 꼬막이 맛난 이유는 주위에 공장이 없고 모래가 섞인 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천여톤의 꼬막을 벌교에서 채취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서해에서도 채취됐지만 지금은 거의 남해안에서만 채취됩니다... 2020. 8. 19. 이전 1 ··· 64 65 66 67 6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