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269 한국인의밥상 9회 :: 그림움이 삭힌 맛, ‘서산 갯마을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상서로운 땅이라고 불리는 서산! 그곳으로 향하는 것은 육로 뿐아니라 바닷길도 있습니다. 빠른 것에 길드려사는 요즘 느리게 바닷길로 가는 느낌은 아련하게 느껴집니다. 대호방조제가 생기면서 갯벌이 없어지고 양식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충청남도 서산시, ‘삼길포’ 삼길산 밑에있는 삼길포는 서산 갯마을에서 제일 큰 포구입니다. 배선착장 옆으로 서있는 배 근처로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이 배들은 활어를 파는 가게들입니다. 우럭은 어두운데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갓건져올린 생선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습니다. 우럭은 회감으로도 최고지만 ‘우럭 매운탕’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우럭이나 갱개미(가오리)는 통발로 잡는데, 선상가게에서 우럭.. 2020. 8. 25. 한국인의밥상 8회 :: 동해안의 겨울 진객, 대게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대게 제철 : 12월~5월 (6월~11월은 금획기간.)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항’ 대게살이 차오르는 겨울이 되면 영덕은 손님이 끊이지 않습니다. 12월부터 대게 철이 시작됩니다. 그 중 제일 상품가치가 있는 게들은 노란끈을 다는데 그게 ‘박달대게’입니다. 박달나무처럼 살이 잘 찼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영덕대게라고 다 똑 같은 것은 아닙니다. 청게를 너도대게라고 부르는데 ‘너도대게냐?’ 이런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교잡종이라서 제일 상품가치가 없습니다. 홍게(=붉은대게) 바다 깊은 속에 살아서 껍질도 단단합니다. 대게는 크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니라 속이 꽉차고 내장이 노르스름한 것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홑게’는 허.. 2020. 8. 24. 한국인의밥상 7회 :: 굴의 도시 통영, ‘예로 피어나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굴 제철 : 11월 ~ (12월~2월에 제일 맛있다고 함.) *경상남도 통영시 동호동, ‘굴수하식수협 경매장’ 진짜 좋은 굴은 크기가 조금 작고, 테가 검고, 알이 탱탱하면서 우윳빛 나는 것이 좋은 굴입니다. 전국 굴의 80%정도가 거래되는 곳으로 하루에 두번 경매가 이루어집니다. 쿠오시오 난류가 지나는 통영 앞바다는 겨울에도 온화한 날씨입니다. 거기의 굴 양식장은 300여 곳 7월에 넣어놓은 굴은 11월부터 수확합니다. 굴양식 역사만도 50년이 되었습니다. 까맣게 보이는 부분이 굴 내장인데 이렇게 비만이 차면서 우윳빛으로 되면서 안에 내장 같은게 잘 안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12월~2월이 굴이 참 맛있을 때라고 합니다. 배타는.. 2020. 8. 24. 한국인의밥상 6회 :: 남도의 진한맛, 흑산도 홍어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홍어 제철 : 11월 ~ 4월 (흑산도에서는 홍어가 1월에 가장 좋다고 함.) 찬바람(1월 쯤)이 불면 흑산도의 홍어는 물이 오릅니다. 지옥 같은 냄새와 천국 같은 맛을 지녔다는 홍어! 그 매력에 빠져봅시다!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흑산도’ 흑산도라는 이름은 사계절 푸른나무가 빽빽하다 못해 검게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흑산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홍어’입니다. 파도가 쎌수록 더 잘 잡힙니다. 바닥에 붙어 다니는 홍어를 걸낙(하나에 500개 낚시 바늘이 달려 있음) 이라는 낚시 방법으로 잡습니다. 홍어 암수구별법은 수놈은 다리가 세 개고 암놈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8kg넘는 암홍어가 최고 상품입니다. 칠레산.. 2020. 8. 21. 이전 1 ··· 63 64 65 66 67 6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