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382 한국인의밥상 368회 :: 귀리밭 들어서니, 풍성한 바다가, ‘강진만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동서로 갈라진 육지 사이 호수 같은 바다를 끼고 있는 강진만은 좁지만 풍요로운 바다입니다. 정약용은 유배생활을 하며 강진만의 자연을 시에 담았습니다. 푸른 들판 넘어 풍성한 바다가 넘칠되는 강진만으로 갑니다. *전라남도 강진군 신전면 사초리새벽 4시 통발에 게를 넣고 낙지를 꺼내고 다시 바다에 던집니다. 일반 돌낙지는 짧은데 뻘낙지는 머리는 작고 다리가 깁니다. 벌떡게(민꽃게)는 바위를 들추면 도망가지 않고 손을 들고 공격성을 띕니다.‘벌떡게양념무침’은 벌떡게를 분비물은 제거 하고 한 입 크기로 잘라 줍니다. 간장, 다진마늘, 당근채, 고춧가루, 물엿, 깨소금 등을 넣고 잘 비벼줍니다.‘갈낙탕’은 갈비를 삶은 육수를 걸러서 냄비에 .. 2025. 8. 17. 한국인의밥상 367회 :: 이토록 맛있었나?, ‘남도멸치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5월 만추 남녘바다에도 봄이 무르익었습니다. 물길마다 멸치떼를 기다립니다. 봄이면 죽방렴에는 물론 남도의 바다에 멸치가 몰려옵니다. 어엿한 생선의 풍채와 풍미를 갖추고 반전을 시도하는 맛의 진객 멸치를 만나봅니다.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조항’.이른 새벽 멸치 조업을 하러 갑니다. 조류에 따라 그물을 흘려보내서 멸치 지나가는 길목을 차단해서 잡습니다. 요즘 잡히는 멸치는 산란을 앞둔 씨알이 굵은 10cm 이상 대멸이 잡힙니다.‘멸치구이’는 소금을 살짝 쳐서 섞은 뒤에 석쇠에 올려 구워줍니다. *경상남도 남해군‘멸치액젓’은 대멸치에 소금을 80:20으로 잘 섞어서 항아리에 담아 위에 소금을 깔아주고 1년 반에서 3년정도 숙성.. 2025. 8. 17. 한국인의밥상 366회 :: 춘천 가는 길, ‘청춘은 봄이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북한강을 따라 달리는 오래된 옛길, 긴 시간의 터널을 지나면 젊은 날의 추억이 거기에 남아있습니다. 언제가도 봄날이고 누구나 청춘인 춘천으로 떠납니다.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마을을 둘러싼 산이 높고 깊은 터라, 옛날부터 강촌하면 칡이 유명했다고 합니다.‘칡막국수’는 칡을 씻어 방망이로 쳐서 물에 걸러서 2시간 이상 갈아 앉힌 뒤에 위에 물을 버리고 밀가루 섞어 반죽을 합니다. 그리고 끓는 물에 바로 국수틀에 넣어서 뽑아냅니다. 잘 삶은 뒤에 건져 찬물에 씻어줍니다. 간장, 고춧가루, 쪽파, 깨소금 등을 넣고 만든 양념을 위에 뿌려 비벼먹습니다.‘도토리지엄떡’은 도토리 껍질을 까서 말린 도토리를 도토리쌀이라고 합니다. 도토리쌀을 끓여.. 2025. 8. 16. 한국인의밥상 365회 :: 통영에서 진주까지, ‘이순신 로드를 가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아무리 어려운 시절에도 제철에 나는 먹거리 찾아내어 지혜를 모아 그것으로 자신의 병사들을 먹인 난세의 영웅, 불멸의 영웅으로 죽어서도 살아있는 이순신장군 이야기입니다. *경상남도 통영시지금 봄바다는 긴 겨울을 이긴 숭어가 잡힙니다. 보리가 피는 5, 6월에 숭어가 맛있어서 보리숭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지역에서 숭어를 자주 잡아먹었다는 것이 난중일기에도 나옵니다.‘어부밥상’은 숭어를 얇게 회를 떠고 갑오징어도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줍니다. 주먹밥에 회를 초장을 찍어 올려 김치와 함께 먹습니다.‘숭어구이’는 숭어의 배를 갈라 내장을 빼고 손질 한 뒤에 칼집을 내서 꼬치에 끼워서 소금을 쳐서 통으로 구워줍니다. *경상남도 통영시.. 2025. 8. 16. 이전 1 2 3 4 ··· 9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