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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 414회 :: 그 부엌의 기억, ‘엄마’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변치 않는게 하나 있는데, 손이 닳도록 한결 같은 사랑은 주는 이름 엄마입니다. 그 엄마의 마음을 꼭 닮은게 있습니다. 바로 엄마의 부엌에서 차려지던 엄마밥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배우는 말이 엄마, 이 세상에서 처음 먹는 음식이 엄마밥, 엄마의 익숙한 뒷모습이 분주했던 그 부엌 그 기억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전라남도 담양군고산 윤선도선생님 집에서 되물림된 비법으로 빚은 된장입니다. 80년 된 간장도 있습니다. 오래된 간장은 짠맛보다는 단맛이 더 많이 납니다.‘숙주불고기’는 불고기를 잘 볶아서 다듬은 숙주를 왕창 올려서 먹습니다.‘닭불고기’는 닭을 손질한 뒤에 닭다리, 닭날개만 골라서 칼집을 내줍니다. 간장, 설탕, 다진마늘, .. 2025. 11. 21.
한국인의밥상 413회 :: 자연이 전하는 처방전, ‘몸을 살리는 해독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탁한 공기가 세상을 다 뒤덮었습니다. 봄의 불청객을 내쫒을 건강한 먹거리들, 자연이 허락하고 선조들이 지혜를 보태서 만든 건강한 음식들, 오늘은 우리 몸을 살리는 해독밥상 한 번 차려볼까합니다.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후평리잔대는 항상 한 잎 남겨두고 따줍니다. 화학적인 농약, 비료 등을 주면 잔대는 죽는다고 합니다.잔대는 어렸을 때는 잎이 동그랗다가 자라면서 약 6~7가지의 잎 모양이 나옵니다. 모양새는 다 다르지만 성분은 같다고 합니다. 독사나 지네에 물렸을 때 잔대를 발랐다고 합니다.곤달비는 곰취와 사촌지간인데 향이 엄청 좋아서 삼겹살에 싸서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잔대잎무침’은 끓는 물에 잔대 잎을 넣고 데친 뒤에 찬물에 .. 2025. 11. 21.
한국인의밥상 412회 :: 보약이 따로 없네, ‘봄김치’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만연한 봄 산에 들에 자연의 보약들이 피어나는 계절입니다. *전라북도 정읍시 정우면 대사리토종 흰민들레 꽃밭에서 흰민들레를 잎과 꽃을 같이 수확합니다. 머위잎도 따줍니다. 뒤안마늘은 뽑아서 수확하는데 풋마늘 상태에서는 매운맛이 덜한 편입니다.‘흰민들레벼락지(벼락김치)’는 흰민들레를 잎만 다듬어 줍니다. 잡어액젓, 산약초 효소, 다진마늘, 참깨, 고춧가루, 간 쌀눈 등을 넣고 양념을 만든 뒤에 흰민들레, 머위, 부추를 넣고 털털 털면서 무쳐줍니다.‘뒤안마늘김치’는 뒤안마늘은 뿌리를 따고 다듬어서 잘 씻어줍니다. 양념은 산야초효소, 가자미액젓, 고춧가루를 개워 준 뒤 뒤안마늘에 무쳐 항아리에 담습니다.‘콩나물잡채’는 콩나물 머리와 뿌.. 2025. 11. 16.
한국인의밥상 411회 :: 다른 듯 닮은 밥상, ‘부산과 대마도.’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참으로 눈부신 봄날입니다. 봄날의 풍경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꽃과 밥상이 푸진 계절입니다. 분명 바다 넘어 국경을 달리 하고 있건만 두 도시 모두 오가는 세월이 깊어 서로를 물들이고 변화시키면 각자의 지혜와 풍미를 더해 왔습니다. 가깝고도 먼 알고보면 다른듯 닮은 밥상, 오랜 시간 음식으로 지란지교를 맺어온 부산과 대마도를 만나러갑니다. *봉래동 옛 시장터삼진어묵역사체험관에서 어묵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가마보꼬어묵’은 꼬치 틀에 어묵 반죽을 발라서 불에서 돌려가면 구워줍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해물뚝배기’는 콩나물 끝과 머리를 떼어서 냄비에 깔고 나박하게 얇게 썰은 무를 위에 깔아줍니다. 그리고 전복, 가리비.. 2025.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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