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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 260회 :: 참을 수 없는 세 겹의 즐거움, ‘삼겹살’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삼겹살을 좋아하십니까? 오늘은 그 평범함 덕분에 여러 즐거움을 주는 삼겹살 밥상을 찾아갑니다.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부춘리거제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2번 째로 큰 섬입니다.정월장은 1년에 제일 처음 담는 장입니다. 정월장, 삼월장, 오월장이 있는데 그 중 첫 장이 정월장입니다.‘정월장’은 독을 씻어 말리고 짚으로 불을 피우고 연기로 소독을 합니다. 그리고 메주를 쌓아주고 소금물을 만든 뒤에 면보에 걸러 넣어줍니다. 그리고 메주가 뜨지 못하게 대나무로 독에 넣어 눌러주고 숯, 마른고추, 마른 대추, 감초를 넣고 면보로 덮고 뚜껑을 닫습니다.‘된장박이삼겹살’은 된장에 박아두었던 삼겹살을 얇게 썰어서 솥뚜껑에 두부와 함께 굽습니다. 그.. 2024. 11. 12.
한국인의밥상 259회 :: 갯벌, 너를 기다렸다, ‘무안 황토갯벗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하루에 반은 바다, 하루에 반은 육지인 곳 무안 황토갯벌입니다. 사철 뭍 생명들이 꿈틀되는 금싸라기 땅, 갯벌은 기다리는 이들에게 삼시 세끼 밥상을 차려줬다고 합니다.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구멍으로 들어가서 숨을 쉬고 있는 구멍을 찾아 파냅니다. 추울 때는 먹이 활동이 적어서 크기가 작습니다.‘낙지초무침’은 끓는 물에 낙지를 넣고 데친 뒤에 끓는 물에 배추잎을 데친 것, 대파, 고추, 쪽파 등 야채와 낙지를 넣고 다진마늘, 감식초, 매실엑기스, 고추장, 설탕 등을 넣고 잘 무쳐줍니다.‘소고기낙지탕탕이’는 낙지를 탕탕치고 소고기육회에 당근채, 쪽파, 고추 송송 썰어 넣고 깨소금, 참기름, 고춧가루 등을 넣고 잘 무쳐줍니다.‘갈낙탕’.. 2024. 11. 12.
한국인의밥상 258회 :: 봄조개 뭍에 오르다, ‘진해만 조개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매화꽃 화사하게 피면 바다 속 조개들은 살이 통통하게 오릅니다.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창호리개조개는 이 지역 제사상에 꼭오릅니다. 가장 많이 잡히는 것은 바지락입니다. 바지락은 사시사철 먹을 수 있지만 봄 바지락이 제일 맛있다고합니다.‘바지락초무침’은 바지락을 물을 살짝 붓고 빡빡 문질러서 씻어줍니다. 그리고 속살만 골라냅니다. 시금치를 쭉쭉 찢어 넣고 다진마늘, 깨소금, 초장 등을 넣고 무쳐줍니다.‘바지락쑥국’은 참기름을 두르고 바지락 살을 넣고 볶다가 쌀뜨물이나 찹쌀가루 섞은 물에 된장을 풀고 넣어 끓이다가 쑥을 넣고 끓입니다.‘말린개조개찜’은 개조개의 속살을 발라 꼬치에 꽂아서 4~5일 햇빛 아래 말립니다. 그리고 찜솥에.. 2024. 11. 11.
한국인의밥상 257회 :: 초록을 맛보다, ‘소안군도’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푸릇푸릇한 봄동밭에서부터 섬마을의 봄이 시작합니다. 봄방풍 가을 도라지라고 합니다. 해풍을 맞고 자란 봄 방풍도 제철을 맞이 했습니다. 달달한 초록을 맛보러갑니다.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도소안도는 제주와 가까워서 그런지 돌담이며 생활풍습이 비슷합니다. 바다 속에도 소라, 전복, 홍합, 군소, 톳 등 바다의 봄이 와있습니다.‘홍합봄동전’은 봄동을 잎을 잘게 찢어서 넣고 홍합, 계란 등을 넣은 뒤 튀김가루를 넣어서 반죽을 합니다. 그리고 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국자씩 부쳐줍니다.‘너불초가사리된장국’은 물에 가사리, 너불초, 다진마늘, 마른 멸치 등을 넣고 된장을 풀어 끓입니다.‘군소무침’은 군소는 내장을 빼고 물을 자작하게 넣고 삶아줍니..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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