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406 한국인의밥상 376회 :: 자연에 시간을 버무리다, ‘새콤달콤 발효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무더위에 축늘어진 온 몸에 생기를 불어넣는 새콤달콤한 맛 오늘 이야기는 발효초이야기입니다. 발효와 숙성은 우리나라 밥상의 오래된 문화입니다. 주위에 모든 것이 발효의 재료가 됩니다. 느리게 다가오지만 날카롭데 당기는 맛, 주인공보다 더 대접받는 조연이 된 발효액 자연의 맞춰 삭히고 묵힌 우리들에 오래된 미래 발효액을 맛보러갑니다. *경상남도 양산시잎과 줄기에 생명력이 넘치는 여름에는 달맞이잎, 실새삼 등을 채취합니다.‘산야초발효액’은 산약초를 크기별로 썰어서 설탕은 재료와 1:0.5로 넣고 소금(설탕량을 줄이고 오래 보존하기위해)을 살짝 넣어서 숙성합니다. 그리고 숙성한 산약초액에 새로 뜯은 산야초를 섞어줍니다. 이렇 식으로 매년 .. 2025. 8. 31. 375회 더하고 뺄 것 없다, ‘여름 태백’.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더위도 늦게 오고 폭염도 한 발 빗겨 간다고 합니다. 피서로 이만한 곳이 없다길래 태백의 한 기차역으로 여름을 마중나왔습니다. 백두대간 그늘 아래서 찾아낸 4가지의 여름밥, 태백의 여름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강원도 태백시 문곡소도동해발 1000m 가까운 동네다 보니 집 앞마당이 다 산나물밭입니다. 백도라지, 고본, 천궁, 마 등 태백산 밑이라 지대가 높고 청정고원지대라서 잘 자랍니다.그 중 보양하는 시기에 삼채를 제일 많이 먹는데 삼채는 히말라야산이라서 고랭지에서만 자란다고 합니다.‘삼채무침’은 삼채를 뿌리째 잘 씻어서 7cm정도로 잘라서 당근채, 파프리카채 등과 함께 고추장양념에 무쳐줍니다.‘삼채뿌리튀김’은 삼채 뿌리에 밀가루 반.. 2025. 8. 30. 한국인의밥상 374회 :: 여름, 감자먹기 좋은 날.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오랜 정든 식구처럼 익숙하고 만만한 감자이야기입니다. 단맛, 구수한맛, 쫀득한 맛, 포실포실한 추억 한 입에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야무진 국민 채소 오늘 주인공 감자입니다. *충청남도 당진시하지가 지나면 감자알이 더 이상 굵어지지 않기 때문에 이 때를 전후해서 감자 수확이 시작됩니다. 이 곳 당진은 하지감자 주산지이며, 황토가 품어 키워 단단하고 맛이 좋다고 합니다. 장마가 시작 전에 빨리 수확을 끝내야합니다.‘열무감자물김치’는 감자를 까서 강판에 갈아 줍니다. 그리고 바로 냄비에 붙고 계속 저으면서 끓입니다. 그리고 물을 살짝 넣고 끓이면서 감자풀을 쑵니다. 볼에 감자풀과 소금을 풀고 부추와 고추를 송송 썰어 넣고 물을 붓고 절.. 2025. 8. 30. 한국인의 밥상 373회 :: 그리움을 길어다 밥을 지었다, ‘시로 지은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시의 마음을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상이 노래가 되고, 매일 받는 밥상에도 꽃이 핍니다. 우리가 시인을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문인들이 먹던 밥상을 경험해봅니다.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장산리, ‘소리골 마을’내성천 모래는 사금이 많이 섞였다고 해서 일본으로 수출을 합니다.꺽지, 모래무지, 피라미 등을 그물로 몰아서 잡습니다.물외는 오이하고 종류는 비슷하지만 이름도 다르고, 훨씬 뚱뚱합니다. 늙으면 노각으로도 먹습니다. 오이보다 좀 더 부드럽다고 합니다.‘밀기울떡’은 밀기울로 만든 반죽을 밥솥 위에 면보를 깔고 얇게 눌러서 뚜껑을 닫고 찝니다.‘물외가지냉국’은 물외를 씻어 가시를 닦아 내고 채를 썰어줍니다. 가지를 져서 찢어 간장, .. 2025. 8. 29. 이전 1 2 3 4 5 6 7 8 ··· 10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