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밥상 396회 :: 땅 끝에서 희망을 맛보다, ‘해남 해넘이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연말연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땅끝, 예전에는 보기도 힘들었던 전복이 젊은 농부들 손으로 커가고 제철 맞은 붉은 새우가 익어가는 곳 해남에 희망을 맛보러갑니다.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꽃새우(=그라비새우)는 바다 밑을 천천히 긁으면서 새우를 튀어오르게 해서 그물에 넣어 잡습니다. 간재미, 서대, 낙지, 장어, 아구 등등 같이 올라옵니다.‘꽃새우잡탕’은 끓는 물에 된장을 풀고 무를 연필깍듯 넣고 배추도 큼지막하게 손으로 뜯어 넣고 그 날 잡은 고기(간재미, 장어, 서대, 세미, 우럭, 물메기 등) 넣고 꽃새우를 넣고 매콤하게 양념을 합니다.‘꽃새우젓’은 홍고추, 마늘을 확독에 갈아주고 꽃새우를 넣고 거칠게 갈아줍니다. 밥에..
2025.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