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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 410회 :: 오래된 청춘, ‘나는 오늘도 안녕하다.’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라는 건 아는 나이, 몸의 속도는 점점 느려지는데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그래도 요즘은 세월을 꺼꾸로 사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즐겁게 늙어갈 수 있을까요? 오늘은 그 답을 찾아 길을 나섭니다. *충청남도 홍성군은퇴 후에 귀촌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와서 하숙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파김치’는 무를 길게 썰어서 물엿에 저립니다. 액젓, 고춧가루, 마늘 등을 섞어 쪽파에 골고루 바른 뒤에 김치통에 넣고 절인 무도 양념에 묻혀서 올립니다.‘주꾸미볶음’은 주꾸미는 끓는 물에 데쳐 고춧가루 양념에 버무려줍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송송썰어 넣고 파기름을 내줍니다. 그리고 .. 2025. 11. 8.
한국인의밥상 409회 :: 밥상은 기억한다! '옛 포구의 봄날'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뱃고동 소리도 사라진 옛포구 그 곳은 물길따라 모여든 사람들이 넘쳐나던 그런 시절들이 있었습니다. 다 사라진 줄 알았는데 밥상 위엔 봄날같이 화려했던 포구의 전성시대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구만리구만포구는 일 년에 쌀이 구만 석이 나고 나갔다고 해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바다 해산물을 실고 와서 쌀과 바꿔서 나갔다고 합니다.‘삽다리곱창찌개’는 돼지곱창을 잘 씻어서 끓는 물에 생각 다진 것을 넣고 잘 데쳐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썰어 줍니다. 그리고 가마솥에 곱창넣고 김치 송송 썰어 넣고 새우젓 한 줌과,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고춧가루 넣고 볶다가 물을 넣고 끓이고 냉이와 대파를 넣어 한소끔 끓여냅니다... 2025. 11. 7.
한국인의밥상 408회 ::아름답고도 애잔하구나, ‘남해바래길이야기’.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한려수도를 품은 비단길, 아름다운 남쪽바다입니다. 마을에서 바다로, 바다에서 논으로 우리네 어머니들이 평생다녔던 길, 이곳 사람들은 바래길이라고 합니다. 이 길에서 만난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려고 합니다.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홍현리, ’홍현해우라지마을’해우라지마을 해녀들은 이 시기 해삼, 전복, 소라 등을 하루에 200~300kg 정도 잡습니다.‘해삼탕(해삼화채)’은 해삼은 내장을 제거하고 손질 한 뒤 해삼을 먹기 좋게 잘라주고 당근, 배, 사과, 오이, 딸기 등 집에 있는 야채와 과일을 나박하게 썰어 넣고 사이다넣고 새콤달콤하게 물을 만들어 부어줍니다.‘해삼전복소라꼬치’는 소라, 전복은 삶아서 자르고 해삼은 그냥 생으로.. 2025. 11. 2.
한국인의밥상 407회 :: 참 소중한 자식이라, ‘장모와 씨암탉’.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백년지객이라고 여기면 한없이 먼 사위지만 백년식구라 여기면 더없이 소중한 인연입니다. 새로 얻은 자식이니 밥상 또한 특별할 수 밖에, 어디 씨암탉 뿐이겠습니까? 사위에게 띄우는 장모님들의 밥상연서 그 맛난 사연을 들어봅니다. *충청북도 보은군 회인면‘순두부, 두부’는 콩물을 끓여 간수 넣고 순두부를 만들고 틀에 넣고 눌러 두부를 만듭니다. 순두부에 간장양념 올려 먹습니다.‘고추장돼지김치찌개’는 삼겹살과 묵은지를 넣고 고춧가루, 고추장을 넣고 잘 볶다가 물을 넣고 호박, 두부 등을 넣고 끓입니다.‘들기름미역죽’은 쌀을 씻어 들기름을 넣고 계속 치대서 끓는 물에 넣고 간장으로 간을 하고 끓입니다. 그리고 불린 미역을 썰어 넣어 끓여줍니.. 2025.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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