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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보면서 공부하기 : )/봄78

한국인의밥상 311회 :: 바람의 섬 맛과 향에 취하다, ‘진도 울금’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땅속에서 캔 황금이라고 불리우는 울금입니다. 바람이 키워낸 노란 빛깔 그 속에 담긴 깊은 맛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진도는 제주도, 거제도 다음으로 큰 섬입니다.울금은 생강과에 속하는 뿌리식물입니다. 보통 가을에 수확하지만 진도는 따뜻해서 봄까지 수확을 합니다. 울금 위에 뿌리가 강황입니다. 울금은 대부분 말려서 보관을 한다고 합니다.‘울금청’은 울금을 박박 문질러 씻은 뒤에 얇게 썰어 줍니다. 거기에 설탕을 뿌려서 잘 섞어서 항아리에 담아서 보관합니다.‘울금정과’는 설탕물에 울금을 얇게 썰어 넣고 말랑해질 때까지 조려 준 뒤에 깨에 비벼줍니다. ‘울금돼지고기수육’은 돼지고기를 삶을 때 울금을 얇게 썰.. 2025. 4. 19.
한국인의밥상 310회 :: 봄, 꽃을 보듯 너를 본다, ‘가자미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동해의 봄소식은 바다 저 깊은 바다 속에서 시작합니다. 봄바람이 불면 통통하게 살이 오르는 가자미! 찰지고 고소한 맛 때문에 동해바다의 진리라고 불리우는 가자미, 예나 지금이나 우리 밥상을 꿋꿋이 지키고 있는 가자미입니다. *울산광역시 북구 정자항가자미배는 새벽 3시에 나가서 오후 3시에 들어옵니다. 그러면 바로 차에 실어서 전국으로 나갑니다. 가자미는 4월에 산란기입니다.‘가자미매운탕’은 가자미를 앞 뒤로 철수세미로 빡빡 문질러서 비늘을 제거하고 머리를 제거해서물에 담가둡니다. 끓는 물에 나박하게 썬 무와 가자미 토막을 넣고 끓입니다. 파, 양파, 고추,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다진 마늘 등을 넣고 끓여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2025. 4. 18.
한국인의 밥상 309회 :: 지리산 기지개를 켜다, ‘봄마중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마른 나무 잎을 헤치니 새파란 봄이 얼굴을 내밉니다. 묵은 것들이 새것에 자리를 내어주는 계절, 서서히 기지개를 피는 지리산을 맛보러 갑니다.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아직 앙상해 보이는 산에서도 봄마중이 시작됩니다. 우슬(소무릎처럼생겨서), 꽃다지, 벼룩이자리, 냉이 등을 캡니다.‘꽃다지냉이봄동겉절이’는 캐온 나물은 물에 흙이 안나올 때까지 5번 정도 계속 씻어줍니다. 고추장, 설탕, 고춧가루, 간장, 식초 등으로 양념장을 만들고 봄동, 냉이, 꽃다지 등을 함께 무쳐줍니다.‘냉이오리볶음’은 오리고기에 고추장양념을 해서 재워 두웠다가 팬에 올리고 볶다가 냉이를 듬뿍올려서 볶아줍니다.‘염소탕’은 염소뼈를 넣고 푹 끓여 우린 물에 염소고.. 2025. 4. 17.
한국인의밥상 271회 :: 산과 하늘이 만나다, ‘영양 산야초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산이 가로막고 휘돌아 흐르는 물이 발목을 잡아 외롭게 사는 사람들이 있는곳입니다. 그래서 지킬 수 있었던 것들, 그래서 얻을 수 있어던 귀한 것들, 오늘은 하늘과 산이 맞닿은 그곳에서 더디 흐르는 세월을 살아냈던 이들의 밥상을 만나러 갑니다. *경상북도 영양군 나방마을해발 600 고지에 자리한 나방마을입니다. 사람보다 흔히 만날 수 있는게 고추입니다. 볕 잘 듣고 바람이 잘 들어서 고추가 잘 자랍니다.‘고추장떡’은 고추송송 썰어, 부추랑 섞어 밀가루, 고추장을 넣고 물을 부어 버무린 뒤에 구운소금을 살짝 넣고 잘 비벼 면보에 얇게 펴서 넣고 쪄줍니다. 꺼내서 먹기 좋게 썰어 싸서 약수터로 가서 약수와 함께 먹습니다.‘약수삼계탕’은 .. 2024.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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