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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식재료26

한국인의밥상 296회 :: 이 세상의 모든 고소함, ‘참기름과 들기름’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음식의 화룡점정이라고 하면 한 방울의 기름이 아닐까하는데요. 참기름과 들기름이 만드는 고소한 밥상을 만나러 떠나보겠습니다.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들깨’는 깨를 20일 정도 바싹 잘 말려서 도리깨로 칩니다. 그리고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체에 거른 뒤에 또 선풍기에 날려 보냅니다. 그 후 들깨를 또 말리고 볶은 다음 들기름은 짜냅니다.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도토리묵무침’은 묵을 쑨 뒤 굳혀서 도토리묵을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양푼에 당근, 양파, 상추 등 야채에 간장, 고춧가루, 깨, 들기름을 넣고 무쳐줍니다. 그리고 묵을 넣어 살살 무쳐줍니다.‘고구마순나물’은 말린 고구마순을 삶아 찬물에 씻어 꽉 쫘서 간장, 깨.. 2025. 2. 8.
한국인의 밥상 295회 :: 누가 좀 말려줘요, ‘건어물의 시대’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쨍한 햇살 사이로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면 말리기 좋은 계절입니다. 가을에 말려야 하늬바람 불면서 좋게 마른다고 합니다. 꾸덕꾸덕하게 마르면 또다른 맛과 식감이 더해집니다. *경상남도 남해군 서면민어와 은대구, 민어, 가재미 등 잘 손질해서 말립니다.‘건은대구콩나물찜’은 건은대구를 꾸덕하게 말려서 찜통에 넣고 찝니다. 그릇에 데친 콩나물을 깔고 찐 은대구를 올리고 참기름을 바른 뒤에 깨소금, 고추 다진것을 올립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쪄줍니다.‘건은대구간장무침’은 건은대구 살을 발라 간장, 다진마늘, 고추 등과 잘 무쳐줍니다.‘건가오리배판조림’은 가오리를 말리기 전에 내장을 제거하고 오려낸 배 부위를 따로 말린 뒤에 살짝 물을 넣고 .. 2025. 2. 7.
한국인의밥상 294회 :: “걱정마, 잘될거야” 삶의 위로, ‘강진국물요리’.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늦가을에 겨울 철새들이 강진만에 모여듭니다. 오늘은 헛헛한 마음을 잡아줄 뜨끈한 국물요리입니다.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만전국에서도 갯벌이 깨끗하기로 유명한 강진만, 흙의 입자가 곱고 부드러워 참뻘로 불립니다.‘짱뚱어전골’은 물을 자작하게 붓고 콩나물 깔고 무, 파, 애호박, 양파 등을 넣고 짱뚱어를 손질해 산 것을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고추장, 다진마늘, 건고추를 불려서 갈아 넣고 양념을 만들어 넣고 끓입니다.벌떡게는 4~5월, 11월~12월에 가장 맛있습니다.‘벌떡게장무침’은 벌떡게를 손질해서 반을 자르고 다리를 분리합니다. 손질한 벌떡게를 양푼에 넣고 간장, 물, 참기름 등을 끓인 물을 넣고 섞은 뒤에 다진마늘, 다진파, 당근채.. 2025. 2. 6.
한국인의밥상 292회 :: 전설의 황금어장, ‘칠산바다의 추억’.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칠산바다는 흑산도, 연평도와 함께 3대 조기어장이였습니다. 세월이 지나고 칠산바다의 명성은 예전 같지 않지만 여전히 여기에 기대어 하시는 사람들은 칠산바다로 나갑니다. 한 평생 칠산바다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약수리개막이어업은 참나무 같은 걸 겨울에 눈 내릴 때 베어가지고 갯벌에 박고 거기다 그물을 치고 고기를 잡는 어업입니다. 그 어업으로 중하, 웅어, 조기, 부세, 서대, 망둥어 등을 잡습니다.‘조기구이’는 조기의 지느러미를 다 잘라 손질을 하고 소금을 뿌린 뒤에 숯불에서 구워줍니다. 먹을줄 안다는 분들은 머리부터 먹는데 조기는 머리 속에 돌맹이만 빼고 다 먹을 수 있습니다.‘조기매운탕’은 ..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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