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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음식21

한국인의밥상 232회 :: 검은색이 좋다, ‘화순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투박하지만 오래봐도 질리지 않은 그 투박한 색깔, 오늘은 밥상 위에 검은빛깔을 찾으로 갑니다.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오동리‘삼겹살구이’는 탄광촌 마을에서 제일 많이 먹는 음식은 돼지고기입니다. 석쇠에 삼겹살 올려 연탄 위에서 구워줍니다.‘홍어무침’은 잘 삭힌 홍어에 고추장양념을 넣고 잘 무쳐 줍니다. 그리고 미나리, 아삭하게 절인 무, 당근채 등을 넣고 다진마늘, 깨소금 등을 넣고 잘 무쳐 줍니다. 홍어무침과 수육을 같이 싸서 먹습니다.‘김치 콩나물죽’은 묵은지 송송, 콩나물 듬뿍 넣고 밥을 넣고 푹 끓입니다.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화순은 면적이 75%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입니다. 평평한 산이라서 염소 기르기 좋은 산.. 2024. 10. 4.
한국인의밥상 195회 밥상 :: 위에 작은 거인, ‘새우젓’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항아리에서 제 몸을 삭히던 때를 기다리던 새우젓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겨울에 들어서는 문턱 새우젓의 짭쪼름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강경포구’강경포구은 바닷길이 금강을 통해 육지 깊숙히까지 연결되어 있는 내륙항으로 유명했습니다. 그 길을 따라 포구와 시장이 생기고 서해에서 잡히는 갖가지 해산물과 소금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염장 기능이 발달했습니다.배에서 1차 염장을 한 젓새우를 사와서 6~7개월간 발효를 시켜서 맛을 깊게 만듭니다.잡는 시기에 따라 추젓, 오젓, 육젓으로 나뉘는데, 육젓은 껍질이 얇고 살이 꽉차 있어 몸값이 제일 높습니다.강경에서는 쌈에 삼겹살을 구워서 새우젓무침을 올려서 먹.. 2024. 8. 9.
한국인의밥상 193회 :: 돌과 고구마, ‘석공들의 땅 익산’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산 하나가 그야말로 큰 돌덩어리입니다. 돌에 생명을 불어 넣는 석공들의 삶이 부러워집니다. 기계 대신 사람의 손으로 돌을 다듬는 석공의 마음으로 익산의 밥상을 찾아갑니다.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황등비빔밥’은 육수통에 돼지뼈와 고추씨를 넣고 미리 우러낸 육수에 넣은 뒤 선지와 무 등을 넣고 끓입니다. 밥 위에 부추, 콩나물을 넣은 뒤 끓인 육수로 토렴을 하고 깨소금, 고춧가루, 참기름, 고추장 등을 넣고 비벼 줍니다. 그리고 소고기에 다진마늘, 다진 파, 참기름, 깨소금, 고추장 등을 넣고 비벼 줍니다. 그릇에 기름을 두르고 비빈 밥을 담고 당근, 상추, 김, 무채 등을 올린 뒤 육회고명을 올려 한번 뜨겁게 그릇을 달궈서 나갑니다.. 2024. 8. 9.
한국인의밥상 191회 :: 콩밭 매는 아낙네야, ‘칠갑산 가을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어쩌면 가을은 뜨거운 여름을 견뎌낸 농부들의 성적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충청남도 청양군 운덕면 후덕리‘늙은호박김치찌개’는 늙은 호박을 껍질을 까고 나박하게 썰어 배추, 양파, 고추 등에 고춧가루, 새우젓 등을 넣고 잘비벼줍니다. 그리고 잘 익힌 뒤에 물에 넣고 끓입니다.‘콩갈치조림’은 메주콩을 잘 씻어서 불려서 냄비에 넣고 끓인 뒤에 고추장, 고춧가루 등을 넣고 끓이다가 갈치토막을 넣고 끓이고 파, 다진마늘을 넣고 조립니다.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개곡리‘약식’은 찹쌀을 쪄서 밤, 대추, 건표도 등을 넣고 흑설탕을 넣고 잘 비벼 줍니다. 그리고 다시 시루에 넣고 쪄줍니다.‘민물고기 어죽’은 모래무지, 붕어, 잉어, 피라미 등을 ..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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