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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음식22

한국인의밥상 199회 :: 동해 최북단을 가다, ‘고성 겨울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동해 최북단 고성사람들이 겨울바다와 치열하게 싸우며 차려낸 맛으로 채워볼까합니다.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돼지비계를 은박지에 붙여서 던져서 대왕문어를 잡습니다.‘대왕문어라면’은 끓는 물에 문어를 넣고 국물을 낸 뒤에 문어를 건지고 스프를 넣은 뒤에 끓으면 라면을 넣고 끓여줍니다.‘대왕문어숙회’는 대왕문어를 손질을 한 뒤에 끓는 물에 넣고 15~20분 정도 삶습니다. 그리고 다리를 얇게 썰어줍니다.‘대왕문어초무침’은 삶은 문어를 먹기 좋게 썰고 양파, 당근 등과 함께 초고추장에 무쳐줍니다.‘도치탕’은 도치를 대야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겉에 진액을 긁어서 다 벗겨 냅니다. 그리고 손질을 해서 먹기 좋게 자릅니다. 냄비에 .. 2024. 8. 17.
한국인의밥상 198회 :: 너를 기다렸다, ‘겨울 굴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오동통하게 살이 올라 갯내음 툭 쏘는 맛, 겨울진객 굴이 찾아왔습니다. *전라남도 고흥군 남양면, ‘우도(소머리처럼생겨서)’굴은 스스로 수정하고 스스로 큽니다. 비빌 언덕이 필요하기에 굴 껍데기를 다시 뻘에 뿌려두면 다시 붙어 자랍니다.‘피굴’은 70도 정도의 물에 굴을 껍질째 다 넣고 삶습니다. 그리고 굴 살만 발라냅니다. 그리고 물에 잘 씻어 내고 삶은 물을 갈아 앉힌 뒤 윗물을 덜고 발라낸 살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고 깻가루, 다진마늘, 쪽파를 송송 썰어 넣고 섞어줍니다.‘굴꼬치전’은 데친 굴살을 꼬치에 꽂아서 밀가루옷을 입히고 계란 옷을 입혀서 기름에 부쳐줍니다.‘굴생김치’는 절인 배추를 먹기 좋게 길게 썰은 뒤 굴, 당근.. 2024. 8. 16.
한국인의밥상 178회 :: 백년의 유혹, ‘평양냉면’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한국전쟁 때 냉면이 북쪽에서 내려왔다는 이야기는 엉터리입니다. 이미 조선 순조 임금 때 냉면이 저잣거리에서 팔렸고 궁궐에서 냉면을 사다 먹을 정도로 냉면이 널리 퍼졌습니다. *고종냉면 ‘배동치미냉면’은 면을 삶아 그릇에 담고 수육, 달걀지단, 배를 듬뿍 올리고, 잣을 넣은 뒤에 배를 많이 넣은 동치미 국물을 부어줍니다. *대구광역시 ‘냉면’은 육수에 야채와 고기를 넣고 끓입니다. 면은 메밀에 전분가루를 섞어 반죽을 한 뒤 뽑으면서 삶아 찬물에 헹궈 그릇에 담고 오이절임, 무절임, 고기, 배채, 계란을 올리고 차가운 육수를 부어줍니다. ‘녹두지짐’은 녹두를 불려서 곱게 갑니다. 돼지수육을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 김치와 녹두와 섞어 .. 2024. 4. 2.
한국인의밥상 153회 :: 어머니와 곳간, ‘한계령 겨울 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 찬 계속을 품은 한계령에는 보물창고가 있습니다. 겨울 곳간입니다. 그곳엔 맷돌처럼 묵직하고 설설 끓는 가마솥처럼 뜨끈한 겨울이야기가 숨어있습니다. 한계령을 따라 어머니의 곳간을 살짝 열어보겠습니다.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가마솥에 뻣뻣한 나무를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둥글게 묶어 ‘설피’를 만듭니다. 1년의 반이 겨울이기에 설피가 필수입니다. ‘멧돼지구이’는 땅속에 항아리를 묻어서 보관한 멧돼지고기를 꺼냅니다. 맷돼지를 먹기 좋게 얇게썰어 싸리나무를 다듬어서 끼웁니다. 그리고 숯불 위에 올려 굽습니다. 예전부터 멧돼지는 보양식으로 손꼽혔습니다. ‘시래기비지밥’은 맷돌에 불린 콩을 갈고 시래기를 삶아 솥에 기름을 두르고 잘게..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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