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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음식36

한국인의밥상 346회 :: 일 년을 기다렸다, ‘남쪽 바다 해장국’.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얼큰하고 시원한 밥상을 찾아 한걸음에 남쪽 바다로 갑니다. 술 꽤나 한다는 사람들의 쓰린 속을 달래주는 특효이자, 답답한 삶을 위로해주며 인생 해장까지 시켜주는 음식입니다. 찬바람 거센 요즘 남쪽 바닷가 마을에서 먹는 다는 해장국입니다. *경상남도 통영시 용남면망망대해 한 가운데서 굴 수확 작업이 한창입니다. 1년동안 농사를 지어서 수확합니다. 바다바람 강할수록 달게 살이 차오른다고 합니다.‘굴뭇국’은 물에 나박하게 썬 무와 황태 찢은 것을 넣고 푹 끓이다가 깐 굴을 잘 씻어 물기를 빼주고 넣어서 한소끔 끓여줍니다. 그리고 그릇에 담은 뒤에 고추송송, 쪽파송송 올려줍니다..‘굴물회’는 배, 사과, 양파를 갈아 고춧가루, 고추장, 다.. 2025. 7. 11.
한국인의밥상 344회 :: 생선빠지면 섭섭하지, ‘동해안 김치’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겨울은 깊어가고 올해도 저물어 갑니다. 바다가 마을에서는 김장에 결코 빠질 수 없는 재료가 생선입니다. 바다를 품은 진한 맛을 보러 동해바다에 갑니다.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연지리, ‘울진항’.날은 차도 울진어부들에게 겨울은 신나는 계절입니다. 이시기에 다양한 물고기들이 잡힙니다.겨울 방어가 제일 기름지고 맛있다고 합니다. 김치를 할 때 왠만한 물고기는 다 넣는다고 하는데횟대기를 김장김치에 제일 많이 넣는다고 합니다.‘울진생선김치’는 배추를 바닷물에 절여 건져서 물을 빼줍니다. 가자미처럼 작은 물고기는 뼈채 토막을 내고 횟대기, 우럭 등은 회를 쳐서 먹기 좋게 잘라 굵은 소금을 쳐서 절입니다. 당근채, 무채 등 야채와 함께 절인.. 2025. 7. 6.
한국인의밥상 308회 ::동해의 바다곳간을 열다, ‘울진 왕돌초’.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동해는 푸짐한 겨울밥상을 책임지는 해산물이 가득합니다. 겨울의 끝자락 동해에 겨울을 맛보러 울진으로 왔습니다.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후포항’대게는 새벽 3시쯤부터 왕돌초 근처에서 잡습니다. 대게를 먼저 큰거, 작은거 보통 4~5가지로 나누어 줄을 지어놓고 경매를 시작합니다. 다리가 2개 이상 떨어진 것은 탈락입니다.‘대게찜’은 대게를 칼로 입쪽을 찔러 질식(산게를 찌면 다리가 다 떨어짐) 시키고 배를 위로해서 찜통에 넣고 쪄줍니다. 그리고 몸통내장에 김가루, 참기름을 넣고 비벼먹습니다.왕돌초는 여의도의 10배의 크기로 바다 속 작은 산인 이곳은 대게, 문어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이 풍부하여 오래전부터 동해안 지역 어민들.. 2025. 4. 16.
한국인의밥상 307회 :: 아찔한 유혹, 맛을 훔치다, ‘복어밥상’ *글 : KBS 한국인의 밥상 참조.*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 출처.하늘의 옥 같은 음식(천계옥찬), 지옥을 넘마드는 기이한 맛(마계기미), 모든 생선의 왕(백어지왕)인 복어입니다. 겨울 바다의 진정한 강자 복어가 돌아왔습니다. 이름처럼 맛도 영양도 복덩이이라고 합니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잡히는 것은 밀복이고 동그라미가 선명한 것이 참복, 얼룩무늬가 있는 것이 자주복, 복어 중에 복어라고 불리는 황복 입니다. 전세계의 100여종이 서식하고 있지만 먹을 수 있는 건 10여 종이 있다고 합니다.내장과 피, 눈알에 독이 들어 있는데 복어알에 독이 제일 많다고 합니다.‘모자반복국’은 복어는 내장을 제거한 뒤에 물에 1시간 이상 담가서 피를 다 빼고 마지막에 식초에 버무려서..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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